[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중년의 나잇살 해결(2020-12-11)

나이가 들면, 인체의 기혈순환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당연히 저하되고, 근육량도 줄어들면서 나잇살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되는데요.

나잇살을 겨울에는 옷으로 가리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나잇살은 감추기가 쉽지 않은 고민 덩어리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10% 정도 증가합니다. 그렇지만 겨울엔 아무래도 활동량 감소하고, 에너지 섭취는 늘어나기때문에 나잇살 축적이, 다른 계절보다 더 쉬워집니다, 

그리고 또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년이 될수록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기능을 활성화해야 하며,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나잇살은, 중년 건강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입니다. 나잇살이라고 쓰고, 내장지방이라고 읽는다’ 라고 하지요. 중년 이후에는, 근육이 당연히 줄어드는데

근육이 줄어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우고 내장 사이사이 빈 공간에, 지방이 쌓여서 내장지방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중년에는, 다른 부위보다도 복부에 내장지방인 나잇살이 쌓이기가 쉽습니다.

흔히 여성들이 자주 하는 말 중의 하나가 ‘나는 부은 거지, 살이 찐 게 아니야’ 라고 하잖아요. 물론 살이 찐것과, 부은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부종은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수분이 수분대사의 이상으로 혈관 밖으로 새어 나와 불필요한 곳에 고여 있는 건데요. 

수분이 몸에 들어오면, 수분대사 과정을 통해서, 땀이나 대소변으로 빠져나가서, 전체 몸무게에서 수분이 약 65%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수분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수분이 배설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게 되는데, 주로 눈꺼풀, 발등 같이 근육이 없고, 피부가 얇은 곳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저지방 식단 섭취하기>는 몸속에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는 범인이 맞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대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저지방 음식을선호하는데요. 저지방 식품을 방심하고 과다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저지방 음식에는 어떤 함정이 있길래 그럴까요? 지방은, 음식의 질감과 맛을 내는데 도움을 주는데 지방이 포함되지 않은 일부 음식에는 맛과 질감을 좋게 하기위해서 설탕과 같은 당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탄수화물 첨가와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저지방 음식일 수록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을 가능성이 있고요. 이로 인해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칼로리 소모가 아닌 지방이 더 축척되어서 체중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온도에, 가장 걱정되는 건 바로 면역력 저하입니다. 겨울철엔 실내외 온도 차가 크고 추워지는 외부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서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면역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감기를 비롯한 독감 및 폐렴과 같은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면역력 충전이 중요합니다.

건강 배터리 충전의 첫 번째 비법은 중년 면역력을 꽉 채워줄 <건표고버섯>입니다. 식품 중에서, 채소류와 육류의 영양가를 모두 갖춘 음식이 바로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향과 식감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예로부터‘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렸습니다.

표고버섯을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의 식품,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에 도움을 주는 불로초, 조선 시대 궁중 연회에 빠지지 않은 음식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한 식재료 대접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D와 항염 및 항암에도 효능이 있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 면역증강 식품입니다. 

표고 버섯을, 생으로 섭취하면, 위장장애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표고버섯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말리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몸에 좋다고,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통풍환자의 경우, 표고버섯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단호박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먹으면, 체내 영양소 흡수율이 5배나 증가해 

호박 요리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단, 귤이나, 당근, 호박처럼,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과다 섭취시 두통, 피로 등을 유발하거나, 

피부색이 노랗게 변 하는, 카로틴 혈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섭취를 권장. 

음식으로 예를 들면, 달걀 약 10개를 먹거나 

닭가슴살은 약 300g(3덩이) 정도 먹어야 채워지는 양 

체내에서, 한 번에 흡수 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은, 

불과 20~40g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기보다 

몸무게에 맞게, 여러 번 나눠서 자주 섭취하는 것이 현명! 

또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년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서 출산 전후 분비되는 것이 초유’ 

특히, 송아지를 분만한 소가, 5일 이내에 분비하는 초유는 

전 세계 우유 생산량의, 0.5%에 불과할 정도로 귀한데요. 

초유에는,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과, 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10종이 포함되어 있다,

완전 단백질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시키고 

성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과 병행하면서, 섭취하시면 더 도움

또한, 비타민D는,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돕고 

근육세포를 성장시켜서, 

근육기능을 최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타민D와 함께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