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건강한 혈관 만들기(2020-12-18)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0-12-18     조회 : 893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건강한 혈관 만들기(2020-12-18)

 

혈관은,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도로같은 역할을 합니다.

인체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혈관은, 태어나면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요.

최근 나온 논문들을 보면, 여성들의 혈관 노화가 남성들보다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완경기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에스트로젠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혈관을 손상시키는 콜레스테롤 양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여성들의 혈관 노화가, 남자들 보다 더 문제가 됩니다.

 

혈관을 살찌게 하는, 기름 찌꺼기는 바로 중성지방입니다.

 

비만, 운동부족, 탄수화물 다량 섭취, 기름진 식사는 현대인에게 많은 생활습관이죠. 이런 생활습관은 우리 몸속에서 중성지방을 많게 하는 원인 제공자가 됩니다.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증가 할수록, 우리 몸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은 줄고, 우리 몸에 유해한, LDL콜레스테롤은 많아지게 되며, 고지혈증까지 유발됩니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남성 2명 중 1, 여자는 3명 중 1명은 고지혈증으로 흔한 상황입니다. 이제 고지혈증을 신경 써야할 때입니다.

 

수면을 취하는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는데요. 먼저 저녁형 인간은 혈관 건강을 악화시킨 범인이 맞습니다.

연구 따르면, 저녁에 활동을 많이 하고 저녁 밤늦게 자는, 저녁형 수면 습관 가진 사람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에 비해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게 나왔습니다.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를 동일하게 맞춘 성인 대상으로, 체내 지질 수치를 비교한 결과를 살펴보면, 저녁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아침에 활동하는 사람들 보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높았습니다.

 

혈관 건강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알아보죠. 우리 몸의 혈관의 노화를 재촉하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이 중요

고무장갑 하나만 있으면 간단한 방법으로 활성산소를 줄일 수 있는데요. 그 비밀은 복식 호흡에 있습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씨도 애용했던 비법인 고무장갑 불기는, 폐에 약간의 양압 (대기압보다 약간 높은 +압력)을 주면서, 깊은 호흡을 하도록 하면 활성산소를 줄여서, 혈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숨을 코로, 길게 들이마셨다가 잠시 멈추고 고무장갑을 입에 대고, 최대한 길게 숨을 내쉰다. 숨을 다 내쉰 다음에는, 2초간 잠시 정지합니다. 들숨과 날숨의, 속도와 강도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무장갑 손가락에 구멍이 뚫려있는데요. 고무장갑이 막힌 채로 센 호흡을 하게 되면 복압이 높아져서, 심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으로 복식호흡 하실 때는, 고무장갑 손가락 끝 부분에 0.5cm 정도,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폐활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심신안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중년 맞춤 건강 운동입니다. 그러나 저강도 운동에 속하는, 고무장갑 불기를, 무리하게하면 오히려 활성산소가 증가할 수 있으니까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동의보감에도 상추는 와거라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가 막힌 것을 통하게 합니다.

 

가슴에 쌓인 화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 늘 예민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고요. 갱년기에, 가슴이 답답, 예민, 안정이 안되고, 얼굴에 열이 오르며, 불면증,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상추가 도움이 됩니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불면증을 치료제로 상추를 먹기도 했습니다.

 

상추는,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분, 과다 복용시 배가 차가워지고, 기운이 빠질 수 있어, 적당량 섭취가 중요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보리는 오곡지장즉 쌀, 보리, , , 기장 중 으뜸인 식품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싹을 틔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싹보리는 재배한 지 7일째가 되면, 영양분이 최대치가 되는데요. 이때 수확한 새싹보리를 먹는 것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유리합니다.

 

새싹보리에 풍부한, 폴리 코사놀이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폴리 코사놀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물 중 하나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사탕수수가 있죠. 사탕수수의 줄기를 긁으면, 하얀 즙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폴리코사놀인데요. 사탕수수 100톤을 수확하면, 그 중 2.5kg 밖에 추출되지 않는 귀한 성분이 바로 폴리코사놀입니다.

 

한 가지 실험을 통해서, 새싹보리가 지방 배출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설명해드릴게요. 지방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양파가루, 녹차가루, 그리고 새싹보리 가루를 준비합니다.

물에 기름이 담김 컵에, 각각의 가루를 한 번 넣어보면, 양파가루와 녹차가루에 지방이 흡착되어서 조금씩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새싹보리는 양파가루, 녹차가루와 달리 기름이 덩어리째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싹보리는 특별한 부작용 없지만, 과유불급이죠.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복통, 설사, 구역감 등 적정량 (하루10g)을 꾸준히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새싹보리 구입할 때는, 식품 안전관리 인증, 친환경, 무농약 관련 부분, 농산물 생산·유통·소비를 관리하는 GAP인증을 받은 식품인지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