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중년의 노쇠 예방법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0-12-25     조회 : 1,068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중년의 노쇠 예방법

 

중년이 되면우리 몸속 건강밸브를 고장 내는 암초 같은 존재가 있는데요바로 <노쇠>입니다.

노쇠라는 단어가 낮설지요노화와 비교되는데요

 

노화나이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기능저하와 퇴화과정

노쇠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신체기능이 같은 나이대에 비해서비정상적으로 심하게 떨어진 상태일종의 질병

 

노화자연스런 현상피할 수 없다

노쇠일종의 질병이기기 때문에관리하면 막을 수 있다

 

노쇠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인체기능이 저하될 위험성이 약 10배 증가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손실을 막고신체기능을 유지해주고면역을 증강시켜주는 필수 영양소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 청·장년 3명 중 1명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우리 몸은 하루, 250~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합성되는데단백질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않으면서근력운동이나 일상생활을 하면단백질이 당연히 부족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단백질이 부족해지면근육에 저장해뒀던 단백질을 분해해서 사용하기 때문에몸의 근육이 점차 줄어드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저금통장에 저금은 안하고돈만 빼쓰면 잔고가 바닥날 수밖에 없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간 건강에 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간에는 지단백질이 있는데지단백질이 간에있는 지방을 감싸서 혈액을 통해서몸에 필요한 곳에 지방을 공급하게 됩니다그런데 지단백질이 부족해지면간에있는 지방을 운반하지 못해서 간에 있는 지방이 그대로 쌓여 지방간으로 되는 것입니다.

 

지방간으로간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간의 해독기능과 간의 대사기능이 떨어져간에 독소가 생기면서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다양한 질환이 발생이 발생하는데요그 예로만성 피로예민중풍치매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질환으로 6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할 경우 노쇠 발생 위험이 5.6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만약에 이처럼 많은 약을 복용하는 상황이라면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내몸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약의 상호작용이나약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오는 것은 당연합니다노화가 오면 가장 경계할 곳 바로 근육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건강 밸브를잠그는 두 번째 잠금장치,바로 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굴을 석화라고 하고굴껍질을 모려라고 합니다.

11-2월 제철굴은바다의 우유라는 별명이 있는데요그 이유는 굴에는 칼슘철분타우린아연등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대표적인 강장 식품

(카사노바로마황제링컨나폴레옹, 83세 영조

 

동의보감에 굴은 맛과 향미가 뛰어나고 피부를 곱게 하며 얼굴빛을 좋게 하여 바다에서 나는 것 중가장 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단백질 음식을한꺼번에 많이 먹더라도단백질을 한번에소화흡수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은불과 20~40g 정도밖에 안됩니다그렇기 때문에단백질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자신의 체중에 맞게여러 번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리 몸에단백질을 잘 채우기 위해서는 하루 단백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단백질을 섭취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소가 분만하고, 5일 이내에 분비하는 초유는 전 세계 우유 생산량의 0.5%정도굉장히 귀합니다 

 

일반 우유의 면역글로불린함유량은, 1%정도에 불과합니다초유에는 면역글로불린G가 70~80%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으며사람 모유보다소 초유에 면역글로불린G, 약 3배 높습니다.

 

초유에는필수 아미노산 10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 단백질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소 초유를 섭취하면면역력 증진과 질 좋은 단백질 보충할 수 있습니다단백질은우리 몸의 근육을 유지하고성장시키는데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운동과 병행하면서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돕고근육세포를 성장시켜서 근육 기능을 최대화 시키는데도움을 주기 때문에 단백질은비타민식품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