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장건강과 면역력(2021-03-12)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1-03-16     조회 : 967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장건강과 면역력(2021-03-12)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면역세포가 생성되고 활동을 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근육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면역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가 부족해져 면역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내 가스가 차게 되고 이로 인해 복부 압력이 높아지는데요. 복부 압력이 높아지면 척추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겠죠. 그렇게 계속 척추와 척추 근육을 자극해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유해균으로 인해 장내 독소와 염증이 많아지면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융털의 기능이 떨어지고, 장 점막이 약해져 미세한 틈이 발생! 그 사이로 독소나 소화가 덜 된 음식물, 세균 등이 혈관으로 새어나가는데 이게 바로 장누수증후군입니다.

 

무작위로 잡곡을 고르거나 혼합된 잡곡을 사용할 경우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잡곡까지 섭취하게 돼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몸이 찬 경우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를 돕는 차조와 찰수수를 드시는 것이 좋고, 속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대장의 열을 내리는 팥과 녹두를 추천!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잡곡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잡곡의 특징과 효능을 잘 알아보고 선택해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예로부터 손에는 오장육부가 들어있다고 할 만큼 몸의 기운을 조절하는 경락과 경혈이 집약돼 있는데요. 특히, 손바닥 경혈은 장을 포함한 내장기관이 연결돼 있어 손바닥만 자극하면 장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데요. 나쁜 병균이 우리 몸에 침입할 때 가장 많이 공격 받는 곳이 바로 장입니다.

그래서 황금 면역력 사수 대작전 1단계! 장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30초 건강박수>를 준비!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내면 내장의 혈액순환을 돕고요. 손바닥끼리 부딪혀 박수를 치면 내장 기능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박수를 치게 되면 손바닥의 많은 혈관이 자극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수족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어 온 이유는 장까지 잘 살아가서 유익균을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함인데요. 실제로 유산균을 단독으로 발효시킨 경우와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을 함께 배양해 발효시킨 후대사산물을 비교 했는데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함께 배양했을 때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 되는 대사산물의 일종인 젖산의 생성속도는 빨라지고 생성량이 많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자주 배변을 하거나 변비로 고통받는 성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쪽 그룹에만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했더니 3주 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에서 대변의 양과 색깔 등 장 건강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