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갱년기 불면증(2021-03-19)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1-03-24     조회 : 938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갱년기 불면증(2021-03-19)

 

우리 몸은 잠자는 동안 회복되고, 에너지를 보존, 호르몬을 분비하고, 기억을 저장하게 되죠. 그래서 잠을 잘 못 자면 졸음과 피로, 집중력 저하가 오는데 이게 장기화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숙면은 신체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수면 부족으로 우리 몸을 위협하는 질병은 관절염입니다. 30세 이상 성인 13300여 명의 수면시간과 골관절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6시간 미만 자는 사람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16.7%6~8시간 자는 사람의 골관절염 유병률(7.8%)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출처: 대한가정의학회지, 2018)

또한, 잠을 못 잘수록 통각에 과민해져서 골관절염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관절염이 있다면 숙면을 취해야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잠은 들지 못한 채 꼼짝도 하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누워 있다 보면 근육과 혈관이 눌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자는 동안 뇌가 통증을 느껴 수면이 얕은 상태가 되고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서 수면 자세를 조금씩 바꿔주는 게 오히려 숙면에 도움을 주죠.

 

양파의 매운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뇌를 자극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을 잘 때 머리맡에 양파를 반으로 잘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서 편안한 수면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 껍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양파껍질차를 소개합니다. 한 줌 정도 되는 양의 양파 껍질을 물에 깨끗이 씻어 말려서 준비한 뒤 망에 넣습니다. 1L 정도가 끓기 시작할 때

양파 껍질을 넣은 망을 넣고 5분 정도만 더 끓이면 완성!

양파껍질차를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냉장 보관하며 물 대신 수시로 마시면 갱년기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40대 이상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확인해보니 남편들의 불면증은 33.7%인 반면, 아내들은 46.3%로 중년 여성 약 2명 중 1명이 불면증 상태! (출처 :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처럼 대다수의 중년 여성이 잠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락티움이 수면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실제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락티움을 4주간 300mg씩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총 수면시간 약 79% 증가, 수면 효율은 약 85% 향상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Nutrients, 2019)

 

스트레스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수면을 방해하는데요. 이때 락티움이 도움! 락티움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의 활성화를 도와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을 돕는데요. 실제로 불면증, 불안장애 여성들에게 락티움 150mg을 섭취하게 했더니 30일 후 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출처 :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