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골다공증(2022년 4월 8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2-04-11     조회 : 315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골다공증(202248)

 

갱년기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취약한 이유는 바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에스트로겐은 뼈 생성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우리 몸은 오래된 뼈 조직을 자연스럽게 새로운 뼈 조직으로 바꾸면서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요. 갱년기 이후에는 보충되는 뼈보다 파괴되는 뼈가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겁니다. 여성이 골다공증 위험이 많긴 하지만 남성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약해진 악력이 골다공증의 두 번째 신호입니다. , 악력이 약해진 건 뼈가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악력을 조사했더니, 평균보다 악력이 약한 여성은 척추나 대퇴부의 골밀도가 낮았고요. 평균보다 악력이 센 여성은 골밀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주꾸미와 돼지고기는 환상의 짝꿍입니다.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주꾸미가 돼지고기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 우리 뼈는 약해집니다. 그 이유가 40대 이후 갱년기를 지나면서 뼈를 채우는 조골세포보다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뼈에 숭숭 뚫린 구멍이 점점 더 커지는 겁니다.

 

뼈 건강은 미리 챙길수록 좋아요.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평균 21.3세의 젊은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MBP를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MBP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허리뼈 골밀도가 약 12배 증가했다고 하고요. , 4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이 MBP를 섭취하게 한 결과, 허리뼈 골밀도가 약 1.8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뼈 건강은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유당은 소량이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MBP가 주성분이라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당에 민감한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