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치매 완전 정복(2022년 4월 15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2-04-16     조회 : 1,123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치매 완전 정복(2022415)

 

치매가 노인성 질환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치매 환자들이 늘고 있어요. 우리 뇌는 12살까지 폭풍 성장한 후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됩니다. , 스마트폰, 컴퓨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뇌를 쓰는 일이 줄어 들고 있고요.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순간에도 뇌는 조금씩 늙어가고 있다는 거 아세요?

치매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십자말풀이와 스도쿠는 뇌 훈련을 돕는 퍼즐이라고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단순히 뇌 훈련만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뇌 기능의 저하를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 퍼즐이 어느 정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치매 예방에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거죠.

 

신문과 같은 책을 볼 땐 능동적인 뇌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일단, 글자를 읽는 행동 자체가 집중력을 요구하므로 집중력 훈련이 될 수 있고요. 글로 읽고 장면을 상상하게 되니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기억이 안 나면 다시 돌아가서 찾아 읽는 일련의 과정도 기억력 유지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국물 요리를 너무 자주 먹거나 국물을 끝까지 다 마신다면,

혈액 순환과 혈관 건강을 해쳐 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의 산소와 영양 공급을 막아버려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많이 움직여라!’가 뇌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몸을 움직이기만 해도 뇌 신경을 자극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의 공급을 도울 수 있어요. 특히, 손 운동을 하면 치매 예방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손은 몸 전체와 비교하면 작은 부위이지만, 몸통이나 다리보다 훨씬 치밀하게 신경망이 분포되어 있어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뇌 활성화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고사리의 영양을 흡수하는 데 도움 주는 궁합 식품인 고등어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 속의 불포화 지방산은 고사리의 베타카로틴 흡수를 돕는데요. 특히, 고등어 고사리 조림으로 요리했을 때는 맛 궁합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생고사리에는 독성 물질과 비타민 B를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다행히 물에 끓이면 독성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고사리는 데치거나 삶아서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