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천기누설 – 오매(2022년6월3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2-06-04     조회 : 183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천기누설 오매(202263)

 

Q. 항생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매실 섭취법은?

 

항생제 부작용인 간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선 매실을 이렇게 드셔야 합니다!

 

이건 매실을 말린 오매라는 건데요. 까맣다고 해서 까마귀 오자를 써서 오매라고 부르는데. 짚불에 한번 그을려서 말린 매실입니다.

 

매실을 그냥 청이나 장아찌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훈증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피크린산, 피루브산 등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말린 매실, 오매를 꾸준히 섭취하면 항생제 부작용으로 떨어진 간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오매는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간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오매의 피크린산과 피루브산은 수용성이라 차로 드시면 좋은데요.

 

오매를 차로 끓인 제호탕은 과거 조선시대 임금이 중신들에게 하사했던 여름철 보약이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제호탕은 여름철에 더위 먹은 것을 치료하고 열이 나고 목이 마른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제호탕엔 오매와 다양한 약재(축사(縮砂), 백단향(白檀香초과(草果), )를 함께 넣고 끓이는데요.

그런 약재들 대신 집에 있는 생강과 계피만 넣고 끓여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생강은 동의보감에 소화를 돕는다고 기록된 식재료로, 오매 속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의 소화 흡수를 돕기 때문에 오매와 생강, 계피를 더해 차로 끓인 다음 시원하게 만들어 하루 3잔씩 드시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