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여름 자외선과 피부관리(2022년 8월 12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2-08-16     조회 : 718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여름 자외선과 피부관리(2022810)

 

화가 나면 혈관을 확장하게 만드는 신경이 자극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건데요.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요. 붉은 얼굴이 계속 지속된다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혈압이 높아서 얼굴에 피가 쏠린 것으로 심장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간 질환이 있는 분 중에서 얼굴이 노랗다 못해 파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간 질환이 심각한 상태로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요즘은 얼굴이 하얀 걸 선호하는 분이 많은데요. 얼굴에 핏기 없이 창백하면서 하얀 얼굴인 경우에는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빈혈이 있으면 혈액 내의 적혈구 농도가 부족해서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어요. , 폐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얼굴색이 흰색이나 심하면 푸른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번거롭더라도 가능한 차 안에 보관하지 않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 빛이 들지 않도록 불투명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품마다, 보관법에 따라 선글라스의 수명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선글라스의 유통기한은 최대 2년이었고, 2년 이상 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미미했다고 합니다. (출처 : BioMed Central 2016) 너무 오래 사용한 선글라스는 쓰지 않은 것과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과하게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에너지를 소모할 때마다 우리 몸속에 활성산소가 생기는데, 에너지 소모량이 많을수록 활성산소 양도 대폭 증가합니다.

, 과한 운동을 하면 몸속에 활성산소도 많아져 노화의 지름길이 될 수 있겠죠. 따라서 운동은 내 몸에 맞게 적당히 하는 게 좋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면 얼굴빛도 안 좋아지잖아요? 이럴 때 키위가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키위는 성질이 차가워서 몸의 열을 끄고 갈증을 풀어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과일이에요. 그리고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금같이 더운 여름에 딱 좋아요. , 변비를 개선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도 도움 됩니다.

 

우리 몸에서 글루타치온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글루타치온의 양이 줄어드는데, 글루타치온은 10년마다 약 15%씩 감소하기 때문에 80대에는 거의 생성되지 않습니다.

한 연구에서, 20~80대의 124명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체내 글루타치온 함량을 비교해 봤는데요. 60~80세 그룹의 체내 글루타치온 함량이 다른 그룹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출처 : Carcinogenesis)

 

간 기능이 떨어진 분들은 글루타치온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글루타치온이 기능이 떨어진 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거죠.

 

실제로 글루타치온이 간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글루타치온을 섭취하게 했더니, 간세포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출처 : 바이오드메드센트럴 위장병학 저널, 2017)

, 다른 연구에서는 만성 카드뮴 중독이 있는 54세 환자에게 12일간 글루타치온을 투여했더니 중금속 중독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출처 : 인간과 실험독성학 저널, 2011)

 

한 연구에서 30~50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글루타치온을 바르게 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 전체 기간 동안 피부 멜라닌 지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져 피부톤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됐고요. 연구 후반에는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증가하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출처 : 임상 피부 과학 저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