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건강나이와 혈관(2022년 9월 2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2-09-02     조회 : 919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건강나이와 혈관(202292)

 

혈관 질환이 위험한 건 알지만 예방수칙이나 응급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이 많아요.

실제로 심뇌혈관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를 했는데요. 조사 결과, 국민의 46.6%는 평소 협심증이나 심뇌혈관질환 발병을 걱정하고 있어요.

또한, 10년 내 본인이 실제로 심뇌혈관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48.1%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2명 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을 잘 모르고 있었고, 예방 수칙이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대답한 분들이 35.7%였어요. (*출처 :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2022)

 

우리가 나이가 들면 안면홍조로 고생을 하잖아요.

이건 피부 속 모세혈관의 확장과 수축에 문제가 생겨서 불긋불긋해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인대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것으로 관절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인대는 다른 신체 부위와 다르게 혈관이 적기 때문에

혈액 공급 잘 안돼서 한번 손상되면 잘 낫지 않아요.

전신이 건강해지고 싶으면 일단 혈관부터 신경 써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위식도역류장애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기침이 잘 낫지 않고 몇 날 며칠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병이 생기면 그 부위가 아프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걸 연관통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통증을 더 심하게 느껴요. 예를 들면, 심혈관 질환 초기인 경우, 왼쪽 팔 안쪽, 왼쪽 손바닥, 왼쪽 새끼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장과 멀리 떨어진 부위의 연관통이기 때문에 혈관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죠. 그래서 초기에 치료하지 못해 병을 더 키우기도 하는데요. 왼쪽 팔 안쪽으로 통증이 있다면 심혈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손 따기는 사혈 요법의 하나로 아픈 부위의 피를 빼는 치료법입니다. 몸에 타박상이나 소화기에 문제가 있어 급체한 경우에 많이 활용하죠. 하지만 어지럽고 메스꺼움 등의 뇌졸중 증상이 의심될 때는 절대 손을 따면 안 됩니다. 손이나 발끝을 따는 통증은 오히려 뇌와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뇌졸중 증상인 어지러움, 두통, 반신 마비 등이 있을 시 피해야 합니다.

 

산모들에게 미역은 최고의 식품으로 손꼽히는데요. 수유량 증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슘이 풍부하고 흡수율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한, 저지방,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산모와 임산부에게 생기기 쉬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엘라스틴은 체내에서 생성되긴 하지만 20대 이후부터는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엘라스틴은 눈가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40~60세 여성을 대상으로 8주간 엘라스틴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함께 섭취했을 때, 눈가 주름이 15배나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하고요. 다른 연구에선 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8주간 엘라스틴을 섭취했더니, 피부 탄력도가 최대 25% 높아졌다고 합니다.

 

엘라스틴을 고를 때 데스모신과 이소데스모신 함량이 많은 엘라스틴을 선택하는 건데요. 이 두 성분은 엘라스틴에 존재하는 특수한 아미노산이에요. 데스모신은 결합하다, 묶다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데스모스(Desmos)에서 유래한 것으로 탄력의 핵심 성분인데요. 이소데스모신도 데스모신과 같은 기능이 있는 유연 물질로서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성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