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0 13:29
토요경제 -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대원칙1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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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대원칙1

 

겨울철 운동하는 사람들은 눈과 빙판, 실내에서 운동할 때의 환기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춥고 건조하다. 겨울철에 사람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감기같은 호흡기질환과, 추위로 인한 심장, 뇌혈관질환과 피부질환, 근골격계질환 즉 골절같은 것이 다른 계절에 비해서 많이 발생한다.

 

추운 겨울철에는 적당한 실내 온도 유지가 중요한데 실내 온도는 21~23℃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가 너무 따뜻하면 졸음이 오기 쉽고, 히터를 장시간 틀어야 하므로, 실내 공기의 오염도 심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실외온도와의 차이가 심해져서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겨울에는 외부 공기가 차가운 탓에 창문을 꼭꼭 닫게 된다. 이럴 경우 실내 공기 중의 먼지들이 계속 있게 되고, 산소도 점점 부족해지기 때문에. 적어도 한시간에 1회 이상 창문을 열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순환시켜 주시는 것이 좋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만 잘 씻어도 질병의 반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예방의학자들의 주장이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린 사람의 손으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물을 많이 마셔야 호흡기도 편안해지고, 피부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겨울에는 찬 공기와 강한 바람 때문에 피부가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씻고, 씻은 후에는 반드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줘서 피부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움츠리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사용되는 열량이 많기 때문에 영양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몸을 부드럽게 하고 몸을 데워주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편식을 하게되면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선한 채소의 공급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수고 싱싱한 제철 생선으로 영양가 있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요오드나 무기질.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인 다시마. 김. 파래. 미역 등의 해조류도 좋고. 유자 귤. 모과 등의 과일차로 비타민 섭취를 늘려서 감기도 예방하자.

 

감기를 만병의 근원이다라고 한다, 겨울철에 가장 흔한 질환이 감기이다. 감기는 대개 1-2주내에 회복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때로는 급성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감기의 예방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해야한다. 또, 무엇보다도 겨울철에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밀집된 곳은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 씻기를 철저히 하는게 좋다.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가을에 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