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0 13:49
토요경제 - 탈모1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6,560  

머리가 빠지는 괴로움 - 탈모(1)-토요경제

 

멋있고 아름다운 모발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주는가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사람에게 모발은 생명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그 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요즘, 머리가 빠지는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은데 이번시간에는 탈모에 대해서 알아보자.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경우를 말하는데,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속도보다 빠지는 속도가 빠른 경우나, 혹은 머리카락이 자라나지 않는 경우에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20~30대에는 하루에 9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빠지는데, 특히 머리를 감을 경우에 더 빠지지만, 그와 동시에 같은 수의 머리카락이 나기 때문에, 탈모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50~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하루에 150개 정도의 탈모와 함께, 모발의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탈모가 더욱 눈에 띄게 되는 것이다.

 

올해 탈모 인구는 1천만명정도인데요. 5명 중에 1명은 탈모를 걱정하는 것이다. 어르신들 중에 남자는 20%이상, 여자는 10%이상이 탈모이고, , 최근에 젊은이들 뿐만아니라 여성 탈모가 증가추세에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탈모가 전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특정한 한 부위의 탈모가 생기는 원형탈모가 더 많이 생긴다, 원형 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한개, 또는 여러개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스트레스==스트레스가 탈모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데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면 자율신경의 문제로, 모발의 발육이 잘 안되면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3-4개월이 지나면 하루 120개 정도에서 심하면 400개 이상 빠지기도 한다.

 

담배 ==흡연,비타민부족 현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탈모가속화시킬 수 있고. 과도한 흡연은 체온을 떨어뜨려서, 모발에 나쁜 영향을 준다.

 

유전=탈모유전적인 측면이 아주 강한데, 탈모의 유전남자에게 더 하게 나타나고, 부모님 중 한쪽탈모가 된 경우라도 남성여성보다 탈모 확률이 높다.

 

영양불량==영양상태부족하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탈모가 된다.

 

혈액순환장애==모자두피압박에 의해서도, 두피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서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사우나실로 들어가는데, 머리카락에는 상당히 좋지 않은 습관이다.

 

정상 모발표면, 큐티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 껍질로 쌓여 있는데, 모발이 젖은 채로 뜨거운 열기를 쐬면, 큐티클 배열상태흐트러지고, 심하면 모발손상이 오기 때문에 , 사우나들어갈때는, 차라리 사우나 후머리를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