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0 13:49
토요경제 - 탈모2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6,564  

머리가 빠지는 괴로움 - 탈모(2)-토요경제

 

그러면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데, 좋은 음식이 있을까?

 

검은깨 ,검은콩 ,껌은쌀 이런 음식을 블랙 푸드라고 하는데, 이런 검은색 음식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들이 많은데, 이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서 노화를 방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모근이 죽는 것도 일종의 노화이기 때문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은 곡식이 탈모에 좋은 것은 당연하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신장과 관련이 있는데, 신장의 에너지보충해 줄 수 있는 색깔, 검정색이기 때문에, 블랙푸드신장기능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탈모도움이 된다.

 

탈모에는 검은 콩이 좋다. 조선의 19대 왕 숙종. 장희빈과 사랑에 빠진 숙종은 오골계와 검은콩을 넣어 만든 탕을 즐겨 먹었다. 검정콩(서목태라는 쥐눈 콩)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E나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해서 탈모를 막아주고, 발모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이 검은콩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밥에다 넣어서 먹는 것이다

 

검은깨도 좋다. 검은깨는 한의학에서 흑임자라고 하는데요,동의보감에서도 탈모에 쓰이는 약재로 소개되어 있다. 신라의 화랑들이 수련할 때 먹은 곡식이 바로 검은깨이며, 맨발의 마라토너=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 (Abebe Bikila)’ 1960년 로마올림픽과, 64년 동경 올림픽 마라톤 올림픽 마라톤 최초 2연패를 달성, 아베베의 지구력과 근력의 비결이 검은깨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화를 방지하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지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두피에 영양을 주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으면서,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해지는, 새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검은깨를, 프라이팬에 볶은뒤 곱게 간 뒤. 끓는 물에 한 숟가락 타서, 차처럼 마셔도 좋고, 쌀과 함께 죽으로 쑤어 드셔도 좋다

녹차가 탈모예방에 좋다는 것은, 탈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달마가 수행 도중 졸음을 쫓기 위해서 떼어버린 눈꺼풀이 녹차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모낭의 저격수고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서,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거기에 녹차에 포함된 풍부한 탄닌산은 모공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항균, 살균력이 있어서, 피부를 청결하게 해줘서,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아주 크다. 탈모 호르몬인 DHT를 만드는 효소가 바로 모낭효소인데, 모낭효소를 억제하는 약재가 녹차, 어성초, 자소엽이다. 어성초에는 데카노일아세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탈모를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두피자극해서 두피혈액순환촉진시켜 주는 두피마사지탈모에 좋다.

 

손가락을 세워서 머리골고루 두드려주는데. 머리카락 잘 부러지고, 빠지는 증상이 할 때는, 너무 세게 하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주자.

 

손가락을 세워서, 양 귀에서 이마정수리후두갈퀴질하듯이 쓸어 넘겨주자.

두피에 기혈 순환이 되지 않으면, 비듬이 생기거나 세균이 침범해서, 결국 탈모증을 일으키는데, 두피를 골고루 맛사지를 하거나, 두드려줌으로써, 머리카락의 뿌리까지 튼튼히 하고 , 머릿결을 윤기 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