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가장 빠르게 풀어주는 설탕
1. 설탕의 기원
사탕수수는 기원 전 2천 년경부터 식용하기 시작했으며 설탕의 원료가 됩니다. 설탕은 인도에서 처음 생산된 것으로 추정, 기원전 4세기에 이미 인도에서는 설탕을 제조하고 있었고 기원전 327년 알렉산더가 인도를 침략했을 때 벌의 도움 없이도 갈대의 줄기에서 꿀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사탕수수를 가리켜서 ‘꿀벌 없이 꿀을 만드는 갈대(reed)’라고 했다.
기원전 320년에 인도를 다녀온 그리스인 메가스테네스는 설탕을 ‘돌꿀(stone honey)’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그때 이미 액체 상태의 사탕수수즙이 아닌 결정화된 상태의 설탕이 생산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로마인 그리스인은 인도에서 약재로 설탕을 수입하고 중세에는 조미료로서 설탕을 수입하여 적은 양이 사용되었다. 설탕은 오랫동안 약재로 사용되거나, 왕이나 부유층에서 이용되는 사치품으로 여겨졌다.
우리도 고려시대에 송나라로부터 설탕이 들어왔고 그 당시에는 약재로만 사용되었고 점차 일부 상류층에서 기호품으로 사용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도 설탕을 응급약으로 사용하곤 했다.
전염병이 흔하던 시절 이질에 걸려서 복통이나 설사 때
또 술을 마신뒤 숙취 해소를 위해 설탕물이나 꿀물을 마셨다, 당류는 알코올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에서 금식 기간에 설탕을 먹는 것이 계율을 어기는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가 “설탕은 음식이라기보다는 의약품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탕을 먹는 것은 다른 의약품들을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금식의 계율을 깨는 것이 아니라는 논리였다.
세계적으로 보면 지난 20년 동안 설탕소비량은 무려 20% 증가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설탕류 섭취량을 전체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비만과 성인병 위험에 빠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설탕류의 하루 섭취량을 50g이하로 권고하고 있지만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설탕을 100g이상 먹고있다 일본은 현재 1일 1인당 150g 이상의 설탕을 소비
2. 한방 약재명 (이명)
자당(蔗糖), 사당(沙糖/砂糖), 첨채당(甛菜糖)
<동의보감>“사탕수수즙을 달여 만든 것인데, 생김새가 모래알 같아서 사당(沙糖)이라고도 한다.”
7. 서양의학적(약리학적) 효능, 효과
1) 피로해소
설탕의 주성분인 수크로오스는 몸에 들어오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된 후에 가장 쉽게 즉시 쓸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설탕의 포도당과 과당은 피로를 빠르게 풀어주고 곧바로 기운을 돋우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피래서 피로가 누적되어있을때 설탕이나 꿀물을 먹는것이다
2) 기억력 치매예방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유 뇌에 필요한 글루코스(glucose)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뇌의 에너지 공급원은 유일하게 포도당뿐이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반드시 포도당이 필요하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 콜포트 박사는 글루코스가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물질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글루코스가 많은 설탕을 먹으면 기억력과 건방증이 개선된다고 했다
설탕 음료를 마시면 단기 기억력을 24시간 정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벼락치기 공부할 때 설탕을 먹는 것도 한가지 방법
2. 설탕의 부작용
설탕은 코카인 등 마약보다 8배나 더 중독성이 강하고 본이도 모르게 서서히 중독이 되기 때문에 설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게 된다.
WHO에서는 설탕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을 산성으로 만들고 충치,비만, 노화, 당뇨, 고혈압, 중풍, 심근경색,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경고한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혈당의 농도를 높여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밥맛이 떨어진다. 설탕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인체에 침투해 감기나 잔병치레를 할수 있다,
10. 음식궁합이 잘 맞는 쌍
1) 흙설탕과 대추 소금
흙설탕과 대추는 정신적인 안정과, 불안,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대추의 단맛은 정신적인 안정과 불면, 불안, 노이로제, 히스테리를 진정시켜주고 흙설탕 역시 신경을 안정 또 요리할 때 설탕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상승
2)설탕과 알칼리성인 해조류
설탕을 많이 먹으면 몸이 산성화 될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A, 비타민 B,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해조류를 같이 먹어주는것이 식품의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11. 음식궁합이 맞지 않는 쌍
1) 설탕-팥죽
팥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사포닌이 많은데 설탕은 팥의 사포닌을 파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팥죽에 설탕을 넣어서 먹기보다는 소금으로 간을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