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3-07 09:06
고등어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20  

고등어

 

서민의 친구 바다의 보리 고등어

 

1. 일화, 이야기, 기원

고등어는 세계 어디서나 즐겨 먹고 등 푸른 생선의 대표고,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면서도 값싸고 맛이 좋아 바다의 보리라고 불리는 음식입니다.

고등어는 아열대와 온대 해역에 살고 빛을 좋아하는 추광성(趨光性)’과 무리 지어 사는 군집성(群集性)’의 특성을 지닌 어류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간한 <수변정담>고등어등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고기라는 뜻에서 왔다

 

가을 배와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감칠맛이 뛰어난 가을이 제철입니다.

 

우리 나라 안동, 예천,의성은 예로부터의 세도가가 많았다, 특히 안동은 내륙이라 생선이 귀했는데 가까운 영덕에서도 아무리 빨라도 3일이 걸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안동은 생선 고유의 맛을 유지하고 생선을 오래 보관하면서, 짜지 않는 기술이 특별히 개발되었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간고등어로 발전 된 것입니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로마의 줄리어스 시저와 세기의 사랑을 나눈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클레오파트라가 피로에 지친 시저를 위해서 특별하게 준비했던 음식이 고등어케밥입니다.

 

5‘. 사상체질

고등어는 태음인, 태양인에게 잘 맞습니다.

 

7. 서양의학적(약리학적) 효능, 효과

 

1) 동맥경화, 관상동맥, 심장병 돌연사 예방

고등어는 lOOg10.4g이 지방이다. 고등어의 지방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인 EPADHA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체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감소시키고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HDL은 증가시켜 혈액을 맑게하고 혈관을 튼튼하게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그렇기 때문에 혈전을 예방하고 동맥경화 고혈압 중풍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고등어를 장기적으로 일주일에 2번 이상 섭취하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를 81% 줄일 수 있다고 발표.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튀겨 먹는 것보다 굽거나 쪄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하루에 400g 정도로 많은 양의 어류를 섭취데 그들에게서 관상동맥 질환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한 에스키모인들의 경우 에는 관상동맥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는 본토사람들보다 생선을 적게 먹어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

 

2) 기억력과 학습 능력 증진

고등어에는 DHA 성분이 아주 풍부해 뇌세포의 성장 발달과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기 대문에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DHA는 일반 장기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뇌세포에는 아주 많습니다. 똑 같은 공부를 해도 DHA가 많으면 뇌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여 정보 전달이 훨씬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보 전달체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시냅토솜의 지방산은 50% 이상이 DHA로 구성되 있기 때문에 DHA는 기억, 학습능력에 깊이 관여한다. 뇌가 성장하는 태아나 어린이 그리고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치매가 염려되는 노인에게 권장됩니다

 

3) 노화 방지 및 혈액 순환 개선

고등어의 핵산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비타민 B와 철분은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피부노하를 방지해서 피부를 건강하게 합니다.

 

4) 빈혈 두통

고등어는 철분 함유량이 많을 뿐 아니라 흡수율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빈혈에 좋다. 고등어 철분 흡수율은 20~40% 수준으로, 콩 시금치의 6%, 우유 쌀이 1~5%인 것에 비해 매우 효율적 입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두통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신시내티 의과대학에 따르면 고등어를 먹으면 두통 발생률이 50% 이상 감소

 

5)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비타민 A는 면역력을 증간시켜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데 필수적인데 고등어는 생선 중에서 비타민 A를 많이 가지고 있다.

 

8. 음식의 부작용, 금기

 

1)부작용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은 육질이 단단하지 않고 연하면서 부패도 빠릅니다. ‘고등어는 살아 있으면서도 썩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고등어 내장에 들어 있는 강한 소화 효소가 고등어가 죽는 순간부터 내장까지 소화시켜 버리기 때문에 빨리 부패합니다. 일식집에서는 고등어회가 나오면 그날 생선 신선도가 좋다는 징표입니다.

 

고등어에 히스티딘은 고등어가 공기 중에 노출되면 히스타민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먹으면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회는 산란기인 여름에 내장에 유독 성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복통과 설사를 유발시킬수 있습니다

 

2) 고등어 비린내 없애기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마늘과 생강,, 양파 같은 채소와 함께 요리

자반고등어는 쌀뜨물에

구운 고등어에는 식초나 레몬즙을 한두 방울

튀기거나 조릴 때 된장을 조금 넣으면 좋고,

 

3) 고등어 건강하게 맛있게 먹기

고등는 기름의 함량이 많은 가을에 뱃살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뛰어납니다. 고등어는 강한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중화할 수 있는 채소류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고등어 껍질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DHAEPA, 비타민 B2 B12가 많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껍질도 빼놓지 말고 먹습니다.

 

10. 음식궁합이 잘 맞는 쌍

 

1) 고등어와 무 양파 감자

강한 산성인 고등어는 중화시킬수 있는 알칼리성인 채소와 함께 무 양파 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넣으면 무의 매운맛인 이소시아네이트와 양파의 유화릴 성분이 비린내를 없애고, 식이섬유와 비타민C 소화효소는 고등어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주고 소화가 잘되게 합니다.

 

2) 고등어와 레몬 술 식초

트리메틸아민은 생선 비린내의 주성분인데 수용성 이기 때문에 물로 씻으면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술, 레몬즙, 식초 등을 사용하면 냄새를 많이 없앨 수 있습니다.

 

3) 고등어와 토마토

고등어나 고기 같은 기름진 음식을 때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면서 위에 부담이 덜 가고 산성을 중화시키는 기능도 합니다. 고등어는 신선도 때문에 비린내가 강한 것이 단점인데 토마토가 냄새를 줄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