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58회 – 갱년기 관리법 (2024년4월3일)
Q.비만 현황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신체적, 정신적인 질환 건강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시기입니다. 안면홍조, 우울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뿐 아니라, 피부 노화, 골다공증, 심혈관질환까지 급속한 노화가 진행 되는데요. 그렇기에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노년건강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Q. 갱년기 때 살이 찌는 이유
갱년기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닥난 여성호르몬 때문입니다. 여성 신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지방을 분해하고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일도 하는데요, 갱년기가 찾아오고 완경이 되면 에스트로겐이 급감하면서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갱년기 비만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갱년기 여성의 몸은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데요, 특히 지방이 쌓일 공간이 충분한 복부로 지방이 몰리게 되거든요. 따라서 복부에 내장지방이 쌓일 수밖에 없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Q. 갱년기 때 각종 질병이 생기는 이유
50대 전후로 여성호르몬이 급감하게 되면 우울감, 수면장애와 같은 신경계 질환부터 뼈와 근육의 통증, 변비, 요실금 등 서른 가지가 넘는 증상이 쏟아지게 됩니다. 그만큼 여성의 몸에 있어 여성호르몬은 중요한데요, 그런데 문제는 35세를 기점으로 여성호르몬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50세 이후엔 거의 생성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Estrogen Dominance)
(#OAP발생) 갱년기 증상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50세 즈음에는 안면홍조, 야간 발한, 홍조 등과 같은 ‘혈관 운동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갱년기 여성의 60~80%가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약학 정보원 2020)
그러다 55세 정도가 되면 질 건조와 같은 비뇨생식기 증상과 정신적 질환, 피부질환이 나타나면서 급속한 노화가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골다공증, 동맥경화증과 같은 생명과 밀접한 질환으로 확대됩니다. (출처: 대한폐경기학회)
Q. 갱년기일수록 더 움직여야 하는 이유
갱년기 증상이 생겼다면 연숙 씨처럼 꾸준히 무언가를 찾아 하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갱년기 여성이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심부전증 발병 위험이 최대 5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출처: 미국 심장학회)
Q. 갱년기 유산균이 체중감량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갱년기 유산균 YT1은 갱년기 증상의 완화를 돕는 기능성 유산균으로 정확한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입니다. 연숙 씨처럼 갱년기 복부 비만을 막으려면 여성호르몬 관리와 함께 비만을 부추기는 장 속 유해균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갱년기 유산균 YT1은 갱년기 여성 건강과 유해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으로, 연구를 통해서 혈관 속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나쁜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돕고 장 속 비만 유발균을 억제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Q. 갱년기 유산균 먹고 멘콜지수 변화
갱년기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은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유산균YT1을 섭취하게 했더니 안면홍조나 손발 저림 등 갱년기 증상을 점수화한 쿠퍼만 지수에서 21.5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외에도 갱년기의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멘콜지수 역시 갱년기 유산균YT1을 공급받은 후 신체적, 심리사회적 상태 등이 호전되며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삶의 질이 올라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출처:국립암센터)
Q. 웃는 것이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억지로 웃는다는 건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실제 갱년기에 높아지는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매일 코미디 프로를 30분씩 보면서 웃게 했더니 1년 뒤에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높이는 염증 수치가 66%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팀)
Q. 발효음식과 양배추 식단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발효음식은 장 내 좋은 미생물을 증가시켜 더 나은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배추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여성 질환인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한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양배추를 섭취한 여성이 1회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 공동 연구팀)
Q. 갱년기 유산균이 장내환경 개선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갱년기 유산균YT1은 장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입니다. 갱년기에 장내 환경을 잠식할 수 있는 나쁜 유해균들을 제거하고 좋은 유산균을 증식시켜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장내 환경이 좋아지게 되면 암세포들을 잡아서 없애줄 수 있는 자연 살해세포인 NK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인데요. 장 환경을 개선시켜 다이어트는 물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동물을 대상으로 갱년기 유산균YT1을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더니 장 속에서 사는 비만 유발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켜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 됐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식품영양학회지, 2019)
Q. 섭취 시 주의사항
갱년기 유산균 YT1은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등 특이 체질인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항생제와 복용하시는 분은 항생제 복용 5시간 이후 섭취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