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 50회 – 다이어트(2024년 2월 7일)
성인 10명 중 8명은 최소 한 번 이상 다이어트에 도전한 적이 있으며,
한국인 5명 중 3명은 자신을 과체중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이어트 인구의 95%가 5년 이내, 99%가 10년 이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는데요. (출처: 스탠퍼드 대학)
그만큼 다이어트는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Q. 살을 꼬집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특정 부위를 꼬집는 등의 행위는 부기가 빠지고 몸 속 수분이 빠지는데 영향이 있을 순 있으나 실제 지방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꾸준히 소모해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부에서 지방 조직을 자극한다고 해서 지방세포 내 지방 량이 줄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침을 굶는 습관은 오랜 공복시간으로 오히려 방어기제가 작동해 체중을 더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BNR17 섭취로 인한 지방세포크기 변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비엔알 십칠)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두 종류의 지방이 존재하는데요, 갈색지방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산과 같은 에너지원을 이용해 체온 유지 등에 쓰이기 때문에 착한 지방이라 이야기합니다. 반면, 나쁜 지방이라 불리는 백색지방은 섭취한 에너지원을 중성지방의 형태로 바꿔 백색지방 안에 꼭꼭 저장을 해서, 원래 크기보다 수십 배, 수백 배까지 살찌워서 우리를 비만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효림 씨가 챙기는 BNR17이 백색지방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간단한 외발서기로 노년 신체건강 진단
외발서기를 10초 미만으로 하는 중장년층은, 그렇지 않은 중년층에 비해 비만 비율은 물론, 심장병과 고혈압의 발병률이 높은 경향이 있고, 향후 10년 이내 사망할 위험을 무려 84% 높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출처: British Journal of Sport Medicine) 단순해 보이는 외발서기지만 이는 뇌 인지 기능과 근육 협응력이 필요하기에 신체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Q. 식-단-탄 섭취 방법이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식사 전에 채소를 섭취하는 건 식후 혈당을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입니다. 그 이유는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 때문인데요, 소화가 느린 식이섬유가 위와 장내에서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팽창하는데 이때 다른 음식물의 소화 속도도 늦추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연스레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섭취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Q. 식욕조절과 렙틴 저항성
식욕 조절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렙틴 저항성’이 발동되었기 때문입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에서 생성되어 배가 부르면 ‘그만 먹으라’는 사인을 뇌에 보내게 되는데, 비만해지면,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렙틴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뇌에서 전달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렙틴 저항성이 발생하고,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비만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나타납니다.
이때 효림 씨가 챙기는 BNR17은 렙틴 저항성을 조절하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렙틴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식욕을 줄여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2017)
Q. 섭취 시 주의사항
BNR17 유산균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요, 식약처 기능성 인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