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 아침 - 뇌혈관의 경고 신호를 잡아라(2019-05-03)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9-05-03     조회 : 3,350  


SBS 좋은 아침

 

내 몸이 보내는 최초의 경고!

뇌가 보내는 SOS, 두통을 잡아라!

 

현대인이라면 절대피할 수 없는 불청객 또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 90%가 경험하는 <이것>은 놔두면 놔둘수록 악화되어 일상을 망가뜨린다고 합니다. <이것>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신호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지끈지끈~ 현대인의 고질병 <두통>입니다.

흔한 증상이라 무시했다가 반신불수, 언어장애를 가질 수도 있고요! 심할 경우 사망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편두통>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10대질환 중 하나로 꼽았는데요. 꼽았는데요. 특히 <편두통>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약 3배가량 많다고 하고요. 대한두통학회 조사에 따르면 30~50대 주부들 5명 중 3명은 3개월 동안 1번 이상의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합니다.

 

평소 두통을 예방할 특별한 비법 없을 까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하여, 머리는 차갑게, 발은 뜨겁게 유지해야 두통도 없고 건강하다고 보았습니다.

 

하루 한번 온수 족욕을 땀이 맺힐 때까지 해주면 머리에 모인 열기가 아래로 내려가 뇌도 건강해지고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두통을 없애는데 가장 효과적인 지압 점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회:양쪽 귀에서 머리 위를 이어 만나는 부위

태양:눈 꼬리와 귀 사이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위

노궁:손바닥 쥐었을 때 가운데 손가락이 닿는 부위

 

백회와 태양은 머리에 숨구멍을 내주는 가장 효과적인 두통 지압점이고, 노궁은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두통지압점입니다.

 

그런데 옛날 어르신들이 ~맞았다고 그러셨는데...한의학적으로 뇌졸중은 어떻게 보나요?

 

이광연

네 그렇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뇌졸중을 중풍이라고 부르는데요. 특히 중풍은 <스트레스나 화병> 때문에 잘 생긴다고 보는데요. 동의보감에는 중풍을 열생풍(熱生風)이라 기록하며 스트레스나 지나친 근심 등이 몸속에 열을 만들어 중풍이 생긴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중풍을 비인다중풍(肥人多中風) 이라고 하여 마른 사람보다는 살찐 사람에게 잘 걸린다고 적혀 있거든요.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비만이라면 <뇌졸중>을 조심하셔야 하는 거죠.

 

 

혈관에 좋은 음식들은 많이 있잖아요. <불포화지방산>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광연

불포화지방산은 몸속 찌꺼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 혈전을 방지하고 혈액 순환은 돕는 성분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몸속에 불포화 지방산이 부족해지면 혈관 질환이 유발될 뿐만 아니라 건망증, 우울증도 나타날 수 있어서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데요. 그런데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이광연

진짜 나쁜 지방도 있습니다. 포화지방은 적절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절대 안 먹는 게 득인 지방이 있는데 그게 바로 트랜스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은 패스트푸드나 간편 조리 음식 등 식품의 가공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지방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 위암, 대장암을 유발하는 아주 위험하고 나쁜 지방입니다.

더욱이 한번 몸속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이 안 되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오일에도 혹시 권장량이 있나요?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15mL. 한 큰술 정도입니다.

식전에 아보카도 오일 한 큰술을 먹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폭식을 예방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하루 한 큰술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