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행복한 저녁- 약이되는 삼시세끼>
‘석청과 목청, 벌 애벌레’질문지
Q1. 일반꿀과 달리 석청과 목청의 효능은?
동의보감에서 꿀은 백밀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꿀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어준다.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고 여러 종류의 약을 조화롭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목청과 석청은 일반 꿀에 비해 목청은 1년에서 3년마다 채취하기 때문에 숙성이 오래되고, 꿀에 화분이나 로열젤리가 같이 함유되어서 영양이 풍부하고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목청과 석청은 단백질, 미네랄, 방향성 물질, 아미노산, 비타민 B1, B2, 비오틴, 엽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소염작용, 항산화작용을 통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Q2. 석청과 목청, 적정 섭취량은?
하루 2번 정도 한 숟갈씩 물에 타서 공복에 드시는 것이 좋으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 보다는 차츰차츰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농축된 형태보다는 물에 희석하거나 음식의 감미료로 쓰는 것이 좋은데, 농축된 상태로 먹게되면 치아에 들러붙어 충치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꿀은 뜨거운 물에 타게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미지근한 물에 타먹는 것이 좋습니다.
Q3. 벌 밀랍과 애벌레의 효능은?
(** 선생님! 이 부분은 제가 임의로 자료를 찾아서 적어봤는데, 선생님께서 더 잘 아시는 만큼 수정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밀랍은 프로폴리스의 성분이 되는데요. 소화, 흡수가 되지 않고 장운동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밀랍의 추출물은 위장장애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애벌레는 단백질 섭취에는 도움이 되지만, 약리학적으로는 아직 그 효능이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민간에서는 피로회복 등을 위해 밀랍과 애벌레를 함께 넣은 술을 음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