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SBS 좋은아침 - 스마트폰과 질병(2026-02-13)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6-03-12     조회 : 14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SBS 좋은아침 - 스마트폰과 질병(2026-02-13)

 

스마트폰으로 그것만 보는 게 아니죠? 여러 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을 몇 시간씩 붙잡고 있는 사람을 흔히 스마트폰 중독, 도파민 중독이라고 하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전체 사용자의 22.9%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요. 내 게시물에 달린 좋아요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은 뇌의 보상 중추를 직접적으로 자극해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합니다.

 

운전자 5명 중 2명은 주행 중 스몸비족 때문에 교통사고 날 뻔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시야 폭은 56%, 전방 주시율은 85% 감소하고 사고 발생률은 무려 70% 증가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면 집중력뿐 아니라 기억력도 감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가족은 물론 가까운 지인들 전화번호도 다 외우고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길을 잘 찾아갔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죠.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뇌가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려는 노력을 덜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 중에 거북목 아닌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인데요. 앉거나 서서 스마트폰을 보면 대부분의 시선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향하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되죠. 이렇게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목덜미가 긴장되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 머리는 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이지만 높은 밀도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요. 머리가 앞으로 1cm만 나가도 목덜미가 가해지는 하중은 2~3배 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고개가 앞으로 빠지면 빠질수록 목에 부담은 더 커지고, 옆에서 봤을 때 C자여야 하는 경추 곡선이 무너져 거북목이 되게 됩니다. 그러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 주위, , 그리고 허리에도 통증이 생기고, 또 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고 집중이 안 되면서 두통이 생기고 팔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눈높이보다 낮으면 등과 목이 숙여질 수밖에 없는데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거북목, 굽은 어깨가 되면 흉곽을 압박해 호흡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구대 물리치료 팀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자세와 호흡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요. 하루에 4시간 이상 사용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개 숙임과 둥근 어깨가 심하고, 스마트폰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런데 하지 않을 수 없다면 바른 자세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지 않는 것이 좋고요. 1시간에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뒷머리를 10초 동안 앞으로 잡아당기고

반대로 양 손바닥으로 턱을 고이고 10초 동안 위로 밀어주기,

오른손으로 왼쪽 머리를 10초 동안 오른쪽으로 당겨주고

반대로 왼손으로 오른쪽 머리를 왼쪽으로 10초 동안 당겨주고

목을 오른쪽 어깨를 바라보면서 10초 동안 돌리고

목을 왼쪽 어깨를 바라보면서 10초 동안 돌리고

시계 방향으로 목을 다섯 바퀴 돌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목을 다섯 바퀴 돌리면

목덜미의 경직과 거북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최대 호기 유량이 낮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눈앞에 보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전원이 꺼져있어도 우리 뇌는 혹시 알림이 오지 않을까?’, 또는 확인하고 싶다라는 유혹을 억제하는데 불필요한 많은 에너지를 빼앗기게 되는데요.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800여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책상 앞, 주머니나 가방 안, 아예 다른 방에 두고 테스트했는데요. 그 결과, 스마트폰이 옆에 있을수록 인지 능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출처 확인)

 

인간의 손은 뇌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기관인데요. 운동 피질의 약 30%가 손의 움직임에 사용되고, 언어, 감정,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도 직접 연결됩니다. 그래서 손을 이용한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신경 회로의 회복을 촉진하고 뇌의 인지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