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는 팥을 적소두라고 하여, 체내에 수분이 쌓여 생기는 붓기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팥에는 사포닌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며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팥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몸에 불필요한 나트륨을 제거하여, 붓기를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에게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소음인은 팥을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배탈이 나기 쉽고 체중이 과도하게 빠지면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