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호박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3     조회 : 13,582  


KBS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못생겨도 맛과 영양은 최고 호박!

- VCR. 한방에서 보는 호박

방송일 : 2008년 10월 28일 (화) / 촬영일 : 2008년 10월 24일 (금)

PD : 정영진 (010-2629-4648) / 작가 : 박지혜 (010-3709-7539)

리포터 : 강한나

 

오후 2시 이광연 한의원

 

 

 

#동의보감 속 호박에 관한 글귀

 

- 한 페이지에서 몇 줄 뽑아 자막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호박은 맛이 달고,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 고 전한다

 

 

 

#화면전환 - 호박 속담

 

 

 

<첫번재 속담 -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다>

 

 

 

이광연/

 

열매는 물론이고, 씨앗, 꼭지,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채소가 바로 이 호박입니다.

 

 

 

호박을 이용한 민간요법 중에는 호박꼭지를 치통에 사용하기도 하였고, 호박씨는 구충제로 쓰였는데요. 이처럼 호박은 버릴 것이 없는 식품이죠.

 

 

 

그래서 이런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다고 하면 굉장히 좋은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속담> - 뒤에서/ 호박씨/ 깐다/

 

 

 

이광연/

 

뒷전에서 좋지 못한 일이나 모사를 꾸미는 사람을 빚대어 ‘뒤에서 호박씨 깐다’는 말을 하는데요. 호박씨에는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기 때문에, 두뇌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죠. 또,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어서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호박씨는 매우 우수한 고열량식품으로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면서, 남성생식능력에 작용을 하여서 정자활동력을 높여주고, 남성 불임에도 효과적입니다 .

 

 

 

 

 

<세번째 속담> - 호박이/ 떨어져서/ 장독으로/ 굴러들어간다.

 

 

 

이광연/

 

호박이 저절로 장독으로 들어간다는 말인데 호박잎이 된장과 만나게 되면 다이어트와 변비에 큰 도움을 줍니다.

 

 

 

호박잎은 아주 부드럽고 무엇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 피로를 많이 느끼거나 위염, 위궤양이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호박잎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된장에는 호박잎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음식 궁합적으로도 호박잎과 된장은 함께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따라서 영양 + 영양의 두배 효과를 내며 좋은 뜻으로 쓰이고 있죠.

 

 

 

 

 

#각종 호박들

 

예부터 전해온 속담속에서도 영양을 보장받고 있는 자연 보약 호박, 그렇다면 호박에도 궁합이 맞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요?

 

 

 

 

 

#차트 들고 있는 리포터

 

리포터/ 지금까지 그렇게 호박이 좋다고 줄창 이야기를 했는데 그럼 도대체 무슨 음식이랑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광연/ 호박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리포터/ 음~ 호박친구 수박? ^^ 농담이구요, 치즈ㅡ!

 

요즘에 호박치즈케익, 호박치즈 아이스크림, 호박치즈구이까지 호박이랑 치즈랑 같이 요리한게 많으니까 좋은 것 아닐까요?

 

 

 

이광연/

 

맞습니다. (첫번째 칸 뜯으며) 호박의 달콤한 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특히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저항력을 길러주고 위와 점막을 튼튼히 해 주는 식품이에요.

 

 

 

 

 

#두번째 장 뜯으면 “새우와 새우젓”

 

 

 

이광연/

 

새우처럼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호박과 함께 먹게 되면 호박이 가진 탄수화물과 비타민A등의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고요, 특히 애호박과 새우젓은 위궤양에 아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새우젓이 발효되는 동안 소화효소를 만들어 소화제 역할을 하고, 애호박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해 주죠. 단, 너무 짜게 조리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세번째 장 뜯으면 “기름”

 

 

 

이광연/

 

호박이 기름과 만나면 눈의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도와주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네번째 장 뜯으면 “꿀”

 

 

 

이광연/

 

꿀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원기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 몸이 쑤시는 것을 멈추게 하고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이 있기때문에 많은 약재와 함께 쓰입니다. 호박 또한 소화흡수가 잘 되는 식품이면서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마른 분들의 간식으로 좋으며, 병후 회복기 환자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꿀을 넣고 찌거나, 단호박찜에 꿀을 발라먹으면 꿀과 호박의 음식궁합 상으로 아주 좋습니다.

 

 

 

 

 

#차트에 상극 음식 타이트

 

영양만점 호박에도 상극의 음식이 있다?

 

 

 

-차트 공개되며

 

 

 

이광연/

 

정답은 “무”입니다.

 

호박을 칼로 자르면 무에 풍부한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가 나오게 되어 함께 조리하게 되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차 마시고 있는 리포터

 

호박을 일상생활에서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리포터/ 신장기능이 약해서 잘 붓는 사람은?

 

 

 

이광연/ 호박차가 좋다!

 

 

 

#차 우리는 법 - 요리학원에서 촬영부탁드려요

 

 

 

재료 : 늙은호박 1/8조각, 꿀, 소금, 잣, 대추, 생강, 계피, 물 5컵

 

만들기

 

1. 불량의 물에 생강과 계피를 넣고 충분히 달인 후 생강과 계피를 건져내세요

 

2. 늙은 호박의 껍질을 벗겨내고 깍뚝썰기 해서 달인물과 끓여줍니다.

 

3. 호박이 다 익으면 믹서에 갈은 후 다시 끓여주세요

 

4. 고운체에 내린 다음 물을 드시면 몸에도 좋고 든든한 좋은차가 됩니다.

 

 

 

 

 

이광연/

 

호박차는 신장기능이 약해서 걸핏하면 푸석푸석 잘 붓는 분에게 좋습니다. 또, 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점막을 강화하고 거친 피부나 감기를 예방하며, 야맹증이나 눈의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들

 

영양덩어리 호박! 건강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