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수다 -
‘내가 갱년기?’
▶방송일시: 2009. 4. 14(화)
오전 10시 55분 ~ 11시 55분
MC : 이성민 / 이지연
패널 : ♥이광연(한의사) ♥박중현(비뇨기과전문의) ♥백준기(탤런트)
♥원상연(탤런트) ♥이혜정(요리연구가) ♥김보화(개그우먼) ♥성병숙(성우) |
2MC안녕하세요! 여성공감입니다.
이지연제가 시 한 구절 낭송하겠습니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이성민이 시를 들으니 꼭 내 마음 같다..
느끼시는 분들 계실 거 같습니다.
젊음은 저만큼 나를 떠난 것 같고, 자녀들은
다 커서 그간의 고생도 몰라주고.. 그래서
요즘 부쩍 우울해지고, 마음이 나약해 지는 것이..
이지연게다가 왠지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주위에서 갱년기라고 그러면
정말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갱년기와 폐경기를 여성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하기 쉽지만, 남성도 40대를 넘어서면
갱년기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성민오늘은 남자와 여자의 제2의 사춘기,
갱년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또한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갱년기를 잘 보내는 일상의 노력들은 대해
이런저런 수다의 장 열어볼게요.
이지연 정말 젊음을 유지하려는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내가 초라하다고
느껴질 때 있지 않으세요?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지요?
이광연불혹의 나이 40살. ‘공자는 40세가 되어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었다’고 하였는데, 불혹은 커녕 요즘 들어 사춘기 소년이 된 듯 부쩍 마음이 나약해지고 몸도 예전 같지 않죠.
갱년기를 폐경기와 관련지어 여성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하기 쉽지만, 남성도 40대를 넘어서면 ‘제2의 사춘기’인 갱년기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비록 여성처럼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지 않더라도, 남성 또한 신체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그에 따라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이 됩니다. 이처럼 40대 이후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변화를 포괄적으로 남성갱년기라고 합니다.
이성민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것이 갱년기가 아니었나..
또 이렇게 갱년기를 겪고 있다.
본인이나 주위 분들 보면서, 갱년기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이광연
평소 강인했던 남성도 심약해져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함 을 보이기도 하며,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며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능력 있는 젊은이들에 비하면 자신은 더할 나위 없이 초라하게 느껴져 곧 닥쳐올 정년 퇴직에 대해 준비를 해 보려하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해 불안감과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그러다 보면 매사에 자신감과 의욕이 결여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어 깜빡깜빡 건망증도 생겨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습니다.
남성갱년기의 신호탄은 바로 성생활에서 나타납니다. 40대 이후 남성의 80% 이상은 성욕 감퇴를 경험할 정도로, 이 시기에는 성 관계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성적 상상력이나 관심도 시들해집니다. 심하면 발기부전이나 발기불능으로 인해 성행위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 외 질병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 증가(특히 복부비만), 피부탄력 감소, 식욕저하, 불면증, 가슴이 두근거림, 얼굴이 달아오름,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근력이 떨어지고, 체모가 줄며, 유방이 불룩해지는 등 체형의 여성화 현상을 보이며, 골다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은 여성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약 20%가 남성이며, 골다공증에 의한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약 2~3배 높다고 보고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지연몸과 마음의 변화로 인해
남편과 아내, 부모 자녀 사이에서
소소한 갈등이라도
문제가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요?
이광연
사회생활에서도 도전적이지 못하는 것 같고 그러한 부분들이 가정생활에도 이어지는 듯한 느낌. 뭔가 감동받고 재미있고 인생이 자꾸 평탄해지는 것 같고 변화나 새로운 시도 열정 도전정신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
이성민앞서 말씀드렸지만, 갱년기가 남성에게도
빗겨가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이광연
한의학 최고의 경전《황제내경》에서 남성은 ‘40세에 신기(腎氣)가 쇠약해져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치아가 약해지며, 48세에 머리에서부터 양기(陽氣)가 쇠약해져 얼굴이 초췌해지고 새치가 생기며, 56세에 간기(肝氣)가 쇠약해져 근력이 떨어지고, 천계(天癸)가 고갈되어 정액이 줄어들고, 신장이 쇠약해져 형체가 수척해진다.’고 하여, 남성은 신기(腎氣)와 양기(陽氣)의 쇠약으로 40살에 갱년기가 시작되어 점차 노화가 진행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기(腎氣)와 양기(陽氣)는 서양의학의 남성호르몬과 고환의 기능과 유사한 의미로, 결국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갱년기가 찾아온다는 서양의학의 분석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지연갱년기를 겪는 남자와 여자의 마음이
비슷하면서 또 다를 것 같은데요.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의 변화,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변화, 그 증상과 마음상태를
차트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여자의 갱년기에 대해
남자 분들이 맞혀보도록 하죠.
☞남자가 여자, 여자가 남자, 차트내용 맞히기
☞차트 내용 맞추고 관련 토크 진행
☞ 차트
<갱년기를 겪는 남자. 여자의 마음> |
<남자>
* 가슴이 여자처럼 변해서
당황스러워요!
* 샤워하는 아내가 무서워요.
(그냥 자고 싶어요.)
*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
할아버지처럼 보일까봐 걱정돼요. |
<여자>
* 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려서
화가 나요!
* 생식기능 상실로 너무
슬프네요.
* 화장실에 자주 가야해서
불편해요. |
- 이성민남자와 여자의 갱년기 반응 차이?
남성,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이광연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 전후에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증상 또한 급격하게 나타나며,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 증상을 확연하게 경험을 합니다.
그러나 남성들은 여성과는 달리 남성호르몬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증상을 확연하게 느끼지 못하고, 호르몬 감소 정도에 따라 증상의 개인차가 큽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생식 능력의 차이입니다. 여성은 폐경과 동시에 더 이상 자식을 낳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남성은 갱년기 이후에도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나 완전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어서 자식을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찰리 채플린, 화가 피카소, 영화 대부의 주인공 말론 브랜도 등은 늙은 나이에 자식을 얻은 대표적 예입니다.
- 이지연박중현 선생님! 갱년기의 심리적인 무력감이
부부성생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박중현남성 호르몬 감소 및 스트레스로 인한 한 두번의 성생활 실패.
성 생활 할 때 마다 생기는 잘 될까하는 걱정 스트레스 또 실패
계속 더 나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지연들어보니까 남자와 여자, 갱년기에 대한
서로의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간에는
갱년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이 시간을 아름답게 극복하는 지혜를 배우고자 합니다.
이성민토크 2라운드는 퀴즈로 준비했습니다.
퀴즈 풀면서 이야기 이어나가도록 하죠.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제를 다 듣고 난 후
앞에 놓인 손바닥 판을 들면서
자기 이름을 힘차게 외쳐 주시면 됩니다.
정답이면 꽃 한 송이 가져 가셔서 본인 방석에
꽂으시면 되겠습니다.
<20분/22분>
☞ 실로폰, 꽃 준비, 손바닥 도구 준비
☞ 2MC, 퀴즈 풀면서 관련 문제 관한 토크 이어나가기
☞ 이광연, 박중현 적절하게 정답에 대한 코멘트
<갱년기 퀴즈>
이성민
1. 갱년기 증상중의 하나로 사람들은 '우울증'을 많이 겪게 됩니다.
원활한 두뇌 에너지 대사와 함께 이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어야 하는데요.
이것은 햇빛을 쬐면 활성화되고, 암세포를 죽이는 T-임파구들을 강하게 하기도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엔돌핀 배출을 촉진시켜 우울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줍니다.
이 호르몬은 무엇일까요?
이지연
2. 다음 중 갱년기증상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① 얼굴이 확확 달아오른다.
② 잠을 잘 못 이루지 못한다.
③ 손발이 저리거니 쑤신다.
④ 땀이 잘 나지 않는다.
⑤ 쉽게 피로하고 온 몸에 힘이 빠진다.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은, 기간에 따라서 초기 중기, 만성후유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약 3분 정도 얼굴이나 목의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고 상열감과 함께 땀이 나기도 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불안 초조하여 안절부절 못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불면증, 우울증 및 온몸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기간이 좀 더 경과하면, 비뇨생식기의 증상이 나타는데, 부부관계시 통증이 생겨서 성욕이 감소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나 시원하게 누지는 못하기도 하고, 온몸이 건조해져 피부 까칠해지고 가려우며 손발이 저리기도 합니다.
폐경 후 10년을 전후해서는, 골다공증이 나타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고지혈증도 발생합니다.
갱년기 증후군이 오기 쉬운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1. 평소에 신경이 예민해서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2. 같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사람
3. 가족이나 친구와의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4. 직업이나 취미생활이 없다.
5. 매사에 적극적이지 못하다.
6. 젊었을 때부터 생리통과 생리불순으로 고생을 많이하고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사람
이지연개인의 성향에 따라 갱년기를 겪는 강도가 다른가?
이광연(대답)
아주 많은 차이 갱년기를 겪는 기간 정도
① 우선 갱년기의 변화를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은 젊음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갱년기 증세에 꼭 필수적입니다
②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도록 노력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삶의 의미를 찾을 수있고, 매사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뿐만아니라, 자신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③ 그리고, 부부관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주어서,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부가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것도,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④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것이 좋은데, 조깅, 에어로빅,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4일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갱년기 극복에 좋습니다.
갱년기 증후군이 신체적 증상이 많지만, 그 치료는 심리적인 면이 훨씬 중요합니다.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인 남편이 아내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를 도모하고 따뜻하게 보살핌으로써 부부가 함께 갱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내에게 ‘힘들었지’ ‘고생했지’ ‘수고했어요’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하거나, ‘오늘따라 예뻐 보이는걸’ ‘음식이 기막히는데’ ‘옷이 정말 잘 어울리는군’이라는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거나, 취미생활을 공유하여 불필요한 걱정과 우울함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한의학 최고의 경전《황제내경》에서 여성은 ‘49세가 되면 임맥(任脈)과 태충맥(太衝脈)이 쇠약해지고 천계(天癸)가 고갈되어, 폐경이 되고 자식을 낳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천계(天癸)는 여성의 월경 또는 생식능력을 뜻하며, 49세가 되면 여성의 생리와 임신을 주관하는 경락인 임맥과 태충맥의 기능이 쇠약해지고 생식능력인 천계가 고갈되어 폐경이 되는 것이라 하여, 한의학에서 밝힌 폐경의 원리는 현대의학에서 설명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에 의한 폐경 원리와 거의 유사합니다.
갱년기는 폐경 전후로 짧게는 4~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의 긴 기간을 말하는데, 이 시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갱년기 증상은 전체 여성 중 75%가 경험하게 되고, 그 중 30% 이상이 심각한 증세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 동안 나를 잊고, 자식이나 남편만을 위한 삶을 살았던 여성들이 좀 더 나를 찾고, 또 나를 위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기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서, 인생의 1/3이 넘는 30년 이상을, 폐경 후에도 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를 적절히 잘 관리하는 것은, 노년기에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관건이 되는것입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파이토 에스트로겐)이란 우리가 섭취하였을 때 소화관내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전환되는 호르몬입니다.
천연 에스트로겐 고함유 식품으로는 콩(콩제품)이 가장 으뜸. 그리고 해바라기씨, 참깨, 땅콩, 호밀, 호박에도 풍부하며 양배추, 브로콜리, 마늘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파이토 에스트로겐) 특히 콩의 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증상의 완화, 골다공증, 암, 심장질환 등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콩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동양인에서 에스트로겐 관련 암 발생율이 서구인보다 적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폐경과 함께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던데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폐경이 가까워지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5배 많아진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폐경을 전후해서 우울감, 정서불안정 등을 보이는 것을 갱년기 우울증이라 합니다. 자식들을 떠나 보내고 젊음에 대한 상실감 등으로 허탈하고 우울한 마음이 한꺼번에 몰려오게 됩니다.
특히 우여곡절을 많이 겪고, 참고 살아온 경우는 이러한 상실감이 더하게 되고 따라서 우울증이나 화병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이지연
9. 갱년기현상 중에는 불면증도 있는데요. 불면증은 100명 중 17명이 호소할 만큼
정신과의 흔한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노력을 하는데, 다음 중 잠자기 직전 했을 때, 오히려 수면에 방해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목욕 ② 운동 ③ 독서 ④ 기도
이성민
10. 여성의 폐경과 함께 갱년기 때에 주로 심하게 겪게 되는 건망증.
건망증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서 신체의 이 부분을 많이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자극함으로써 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축구선수들이 이 부위를 많이 쓰기 때문에 머리가 좋아지고 정신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디일까요?
<발바닥>
용천 ==샘물처럼 용솟음친다 뇌는 한의학적관점
이지연이광연 선생님, 갱년기 증후군을 완화시키는 지압점 등,
평소 할 수 있는 지압, 가르쳐 주세요!
이광연
여성은 풍지 - 뒷목에서 머리로 올라올 때 양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 두통, 어지럼 등 머리에 나타나는 증상에 효과적
합곡 - 엄지, 검지 손가락이 만나는 부분에 움푹 들어간 점.인체 상부 기운을 통하게 하여 상열감, 안면홍조 등에 효과적
삼음교 - 안쪽 복숭아뼈에서 위로 5cm 정도 위의 점
관원- 남성갱년기는 한의학에서는 성기능을 주관하는 독맥(督脈)과 임맥(任脈), 신장(腎臟)의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척추 중심선을 흐르는 독맥(督脈)과 척추 바로 옆 옴폭 들어간 골짜기에 위치하는 협척혈(夾脊穴)들을 따라 꼬리뼈에서 목뼈까지, 그리고 배 앞 중심선을 흐르는 임맥(任脈)을 따라 치골결합부에서 배꼽까지 지압이나 마사지를 매일 꾸준히 해주면 갱년기 제반 증상 예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이성민
11. 다음은 O,X 문제입니다. 질문을 잘 듣고 보기에 있는 정답을 골라주세요.
*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체중이 늘어난다?
* 폐경은 늦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보기 나갑니다.
① O,X ② O,O ③ X,O ④ X,X
<④ X,X>
** 호르몬 요법은 체중 증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 체지방이 줄어 오히려 몸무게가 감소해야 하는데 일부 여성의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치료 전부터 비만성향이 있거나 호르몬 투여 후 컨디션 호조로 음식물 섭취가 증가하는 등 다른 요인들 때문
// 폐경은 빨리 찾아와도 문제, 늦게 찾아와도 문제! 보통 47~52세 정도! 35세 이전의 페경을 ‘조기 폐경’이라고 하는데, 여성호르몬 결핍 기간이 길다. 당연히 심혈관 질환이나 골다공증 등 빨리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 과도한 다이어트, 거식증 환자에게 많이 발생.
반면 55세가 지나서까지 생리가 계속되는 것을 ‘늦은 폐경’이라고 하는데, 자궁에 혹이 생긴 자궁 근종일 경우가 많고 또 유방암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매년 세포 검사, 유방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성민
12. 갱년기 여성들이 많은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다수의 갱년기
여성들이 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외음부생식기인 질과 항문 주위의 균이 짧은 요도를 통해 올라가 생기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이 질병의 이름은?
<방광염>
이지연
13. 다음은 갱년기 여성에게 매우 좋은 과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과일의 껍질 속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타닌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좋죠. 특히나 갱년기 여성이 폐경을 겪으면서 동맥 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에 특히나 이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이것을 동맥경화 예방도 가능합니다.
한때 광고로도 유명했던 과일은 무엇일까요?
<석류>
- 여성 갱년기에 석류가 좋다던데, 왜 좋은가요?
콩 외에도 천연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식물로는 석류, 칡 등이 있습니다. 이들에 들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들은 인체 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성호르몬 감소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갱년기 증후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갱년기 장애로 고심하는 여성, 사춘기에 제2차 성징이 늦은 여성, 거식증으로 살이 빠지거나, 생리가 멈추거나, 비만을 걱정하는 여성, 불규칙적인 생활로 생리가 불순하거나, 성생활이 순조롭지 않은 여성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증상이 나타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 함량이 난소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에 비해 미미하며, 아직까지 그 안정성과 부작용이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성민
14. 갱년기에는 남녀 모두 몸에 부족한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 한데요. 건강 증진과 노화방지, 정력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비타민, 특히나 비타민A는 항 산화 효과가 있어서 세포의 노화 방지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 중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모두 골라주세요.
* 소간, 돼지고기, 키위, 달걀노른자, 우유, 현미, 치즈, 당근 *
<소간, 달걀노른자, 우유, 치즈, 당근>
** 비타민 A - 생선과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우유, 치즈 등 .
비타민 B1 - 돼지고기, 콩, 현미 등
비타민 B2 -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비타민 C - 키위, 오렌지처럼 신맛을 내는 과일, 토마토, 딸기, 각종 야채
베타카로틴 - 당근, 녹황색 야채, 노란색 과일
이지연갱년기 때 나타나는 불안, 초조함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가족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광연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인 남편이 아내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솔직한 태도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를 도모하고, 따뜻하게 보살핌으로써, 부부가 함께 갱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내에게 ‘힘들었지’ ‘고생했지’ ‘수고했어요’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하거나, ‘오늘따라 예뻐 보이는걸’ ‘음식이 기막히는데’ ‘옷이 정말 잘 어울리는군’이라는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5분/58분>
이지연오늘 이 시간,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어느 철학자가 말했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이다“ 라고요.
이성민네. 더욱 풍요로운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활기찬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2MC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