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동의보감에 쇠무릎(우슬)은 어떻게 기록되어 있나요?

동의보감에서는 쇠무릎을 우슬이라고 해서, 한습(寒濕)으로 무릎이 아픈 것,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며,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가 잘 통하게 하며,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여성의 월경을 통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Q2). 쇠무릎(우슬)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 관절염과 연관 지어 답변 부탁드립니다.)

쇠무릎(우슬)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항염증작용과 관절통증 완화 작용이 있어서 예로부터 무릎 관절염에 많이 사용되어왔죠. 이외에도 쇠무릎의 엑크디손 성분은 근육의 움직임을 돕고, 세포막의 염증을 억제해서 소염, 진통 작용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쇠무릎(우슬)은 류머티즘이나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줄여주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Q3). 주인공은 쇠무릎(우슬)과 닭발을 함께 고아서 굳힌 묵을 즐겨 드신다고 합니다. 닭발의 영양과 쇠무릎과의 궁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닭발은 피부와 관절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서, 닭발과 쇠무릎(우슬)과 함께 복용하면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Q4). 쇠무릎(우슬)을 달여서 먹는 것 외에, 찧어서 붙이는 것이 관절염에 효과가 있을까요?

중국의 일부 연구에 따르면, 쇠무릎을 날것으로 찧어 소금과 함께 버무려 발목을 삔 곳에 붙이니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쇠무릎의 염증 억제 작용과 진통작용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좀 더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Q5) 쇠무릎과 강황의 궁합/쇠무릎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쇠무릎과 함께 복용하면 관절염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쇠무릎은 자궁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신부나 자궁 출혈이 있는 분들, 생리양이 많은 여성,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