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채널A 신대동여지도 - 민들레 (2014-10-18)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9     조회 : 4,515  


<신대동여지도 기적의 건강 밥상 민들레 인터뷰 질문지>

 

 

 

 

 

Q. 민들레는 어떤 성질과 효능이 있고, 한방에서 어떤 질환에 사용하는 약재인가요?

 

 

 

민들레는 한의학에서 포공영, 포공초라고 부르는 약재로,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유옹, 유종을 낫게 하고, 열독을 풀어주고, 멍울을 헤치고, 식독을 풀어주며 체기를 없애준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 산후에 유선염, 방광염이 있거나, 일반적인 구내염과 같은 염증을 없애주는 자연 항생제로 한의학에서는 사용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Q. 민들레가 간에 효능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성분이나 작용 때문에 간에 효과적인 건가요?

 

 

 

민들레에 함유된 실리마린, 콜린 성분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 잎에 풍부한 실리마린은 염증을 줄여주고 간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민들레 뿌리에 풍부한 콜린 성분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담즙 분비를 활성화해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Q. 민들레는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나요? 민들레 복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민들레는 특별히 심각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분들, 설사가 잦은 분들은 한꺼번에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동의보감에 민들레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으로 나와 있는지 직접 동의보감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 식독을 풀며[]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