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SBS 해피투데이 - 가지(2015-12-11)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9     조회 : 4,234  


Q1. 가지의 한의학적 효능은 어떻게 되나요?

 

 

 

가지는 동의보감에 가자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본초습유라는 책에는 피가 뭉친 것을 풀어주고, 지혈작용이 있으며, 붓기를 가라앉히고 대변이 잘 나오도록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풍통락 - 풍사로 생긴 병을 물리쳐서 경락에 기가 잘 통하게 함.)

 

(관흉리기 -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하며 기가 잘 통하게 함)

 

 

 

Q2. 가지와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은?

 

 

 

가지는 두부와 궁합이 좋습니다. 가지에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이 두부에 아주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식품과도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궁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3. 가지를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이나 먹을 때 조심해야 하는 체질이 있다면?

 

 

 

가지의 성질은 차갑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가 약하고 몸이 차며 설사가 잦은 분들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자색 식재료”에 대한 한의학적 효능은?

 

 

 

한의학의 시초인 황제내경 소문에서 오장이 생성되는 설명을 살펴보면 자색, 즉 보라색과 신장이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보라색 혹은 검은색과 연관된 식품을 먹으면 신장의 기능이 강화된다고 볼 수 있죠. 또, 보라색을 가진 채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항산화 및 암 예방, 혈관건강을 돕는 효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