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SBS 생활경제 - 환절기 면역력과 낙지(2014-03-04)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7     조회 : 3,771  


SBS 생활경제 인터뷰 (2014-02-28)

 

 

 

질문-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아직 봄에 적응하지 못하여 온몸이 나른하고, 시도 때도 없이 하품을 하고, 졸음이 오며,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고, 자꾸만 눕고 싶고, 의욕이 떨어지는 것이 ‘봄타는 병’ 즉 ‘춘곤증’입니다. 이러한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적절한 보양식이 필요합니다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는 낙지가 좋습니다. 낙지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동맥경화, 비만,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풍부한 단백질은 체력을 회복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또, 봄의 제철 채소인 달래, 씀바귀, 두릅, 냉이에는 환절기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A, C, D와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봄철 건강을 지키는 보양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또 보리, 콩, 달걀,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춘곤증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가볍게 조깅이나, 맨손체조를 하시고 점심식사 후에는 밖에 나가서,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2시간 간격으로 틈틈이 바디 스트레칭을 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기타

 

● 춘곤증의 증상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육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이 모두 나타나고, 춘곤증이 나타나는 부위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나타나는데 나른한 피로감과 졸음 외에도,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자도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고, 무기력해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집안일 하는 자체가 부담스럽고, 직장인들은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