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채널A 신대동여지도 - 마늘(2014-03-08)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7     조회 : 3,937  


<마늘 관련 인터뷰 질문지>

 

 

 

Q. 마늘의 대표적인 효능은 무엇인가요?

 

 

 

마늘의 효능을 한 마디로 심장은 튼튼하게, 정력은 왕성하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항암효과가 있는 48개 식품 중에서 마늘을 첫 번째로 소개했고, 2002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마늘을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마늘은 정력을 강하게 하고, 항균,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혈관을 건강하게 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그 이외에도 식중독을 예방하고 피부 미용을 돕기도 합니다.

 

 

 

Q. 마늘이 건강음식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어떤 성분 때문인가요?)

 

 

 

마늘이 건강식품인 이유는 알리신 성분과 스코르디닌 성분 때문인데요. 알라신 성분은 항균, 살균 작용이 아주 뛰어나서 항생, 항산화물질로 사용되며, 스코르디닌 성분은 에너지대사를 높여서 지방의 축적을 예방하고, 체력을 회복하며, 성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항암 작용도 뛰어납니다.

 

 

 

그 이외에도 마늘의 영양소로는 정자의 성분이 되는 아연이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비타민E, 혈액순환을 돕는 디알릴 디설파이드 등이 있어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Q. 마늘이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유명한데 마늘이 항암효과가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늘의 알리신과 황 성분들은 종양의 크기를 억제하고,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마늘의 유황 화합물 중에 디아릴펜타설피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발암물질의 독소를 제거하고, S-메틸시스테인은 간암, 대장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흑마늘이 일반마늘에 비해 항암효과가 더 높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늘을 구우면 항산화물질 활성도가 높아지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과당 함량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생마늘을 구운 후 40~90°C와 일정한 습도에서 20일 동안 숙성 발효시킨 것을 흑마늘이라 합니다.

 

 

 

흑마늘은 항산화력이 10배나 높아지며, 생마늘에 없는 항산화물질인 S-아릴시스태인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생성되어 암, 동맥경화 · 심장병 · 당뇨병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열을 가하면 효소 활성도가 떨어져 생마늘의 알릴설파이드가 알리신으로 변하는 것을 방해하며, 비타민 C·B는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벽을 지극하지 않게 되어 위장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구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

 

 

 

 

 

Q. 마늘을 어떻게 먹는 것이(어떤 형태로 어떻게 조리하는 것이, 어떻게 요리하는 것이)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효능을 높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나요?

 

 

 

마늘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먹는 방법은 초마늘이 있습니다. 초마늘은 마늘의 지독한 냄새가 제거되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식초의 이로운 성분과 작용이 더해져 식욕 증진, 소화 촉진, 혈액순환 원활 등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Q. 마늘의 하루 적정 복용량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평소에 마늘을 먹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하며 하루에 1~2쪽 정도 장기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마늘은 어떤 체질에 어울리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늘이 몸에 좋은 체질은 속이 냉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소음인입니다. 마늘은 비위를 튼튼하게 해 주고 정장작용을 하며, 육식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에게 잘 맞습니다.

 

 

 

소음인은 항상 피로를 느끼기 쉬운데 비타민 B1이 부족해지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음식으로 섭취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이러한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소음인에 좋습니다. 또한 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은 내구력을 길러 주므로 항상 추위를 타고 냉한 체질이면서 내구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쉬운 소음인에게 좋습니다.

 

 

 

 

 

Q. 동의보감에 마늘은 어떻게 나와 있나요? (직접 동의보감 보여주며...)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대산이라고 불렀는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속이 차서 복통 설사가 있을 때 좋으며 종양을 없애고 복통, 급체, 토사곽란(吐瀉癨亂)을 다스린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산(大蒜, 마늘)

 

성질이 따뜻하고[](()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옹종(癰腫)을 헤치고 풍습(風濕)과 장기()를 없애며 현벽()을 삭히고 냉과 풍증을 없애며 비를 든든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 온역(瘟疫), 노학()을 치료하며 고독과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것을 낫게 한다.

 

밭에는 다 심을 수 있는데 가을에 심어서 겨울난 것이 좋다. 음력 55일에 캔다.

 

마늘은 냄새가 나는 채소이다. 요즘은 6쪽 마늘만 보고 마늘이라고 하는데 몹시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다. 오랫동안 먹으면 간과 눈이 상한다.

 

한 톨[獨顆]로 된 것은 통마늘(獨豆蒜)이라고 하는데 헛것에 들린 것을 낫게 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이것은 옹저에 뜸을 뜰 때에 많이 쓴다.

 

오랫동안 먹으면 청혈작용[淸血]을 하여 머리털을 빨리 희게 한다[본초].

 

 

 

 

 

Q. 마늘 섭취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마늘을 섭취할 때, 공복일 때는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저녁 식사 때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 위궤양이나 위출혈이 있는 분들,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는 분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 분들은 마늘을 드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 마늘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도 있으니, 마늘을 먹더라도 처음에는 조금씩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