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벌레’라는 뜻으로 천충이라고도 불리는 누에!
뽕나무 재배가 유독 발달한 전북 부안의 유유마을!
이곳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뽕나무, 누에를 키워왔다는데~
뽕잎만을 먹고 사는 누에를 만나기 위한 첫 번째 코스 뽕밭!
건강한 누에를 위해 ‘무 농약 뽕잎’을 재배하여
뽕밭에선 무당벌레도 만나볼 수 있 다.
꿈틀~꿈틀~무려 20만 마리나 되는 누에들이 가득!
누에는 약간의 화학냄새에도 쉽게 죽고, 시끄러운 소리도 싫어한다고~
키우는 건 까다롭지만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건강한 효능!
누에는 혈관 강화, 고혈압, 심장병, 피로회복, 불면증, 천식 등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 의 효능을 갖고 있다.
뽕잎 사이사이를 헤엄치는 꿈틀꿈틀~ 누에!
그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한의학에서는 누에를 다양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백강병에 걸린 누에를 백강잠(白殭蠶), 누에의 변을 잠사(蠶砂), 누에나비를 원잠아(原蠶蛾)로 나누었는데,
백강잠은 중풍, 소아간질, 피부소양증, 여성의 자궁출혈 등에, 잠사는 관절통, 피부병에, 원잠아는 남성 성기능 부진에 사용하였습니다.
현대의학에서 밝혀진 바로는, 누에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정상화시키고, 아스파틱산이 풍부해서 혈관강화, 콜레스테롤을 개선시켜 동맥경화, 뇌질환을 예방합니다. 또, 비타민E가 풍부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뽕잎에서 나오는 혈당 강하 물질인 데옥시노지리마이신이 누에의 몸에 축적되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