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암 이기는 필승법(2024-06-26)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7-01     조회 : 1,091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암 이기는 필승법(2024-06-26)

 

암이 좋아하는 사람은 치주질환, 잇몸병이 있는 사람입니다.

연세대병원 종양내과와 치대 연구팀에서 2003~2005년 사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 환자의 암 발생 위험도가 약 13% 높았다고 합니다.

 

치주질환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건데요. 구강을 통해서 유입된 세균과 세균에 의한 염증 반응물질이나 대사산물들이 잇몸이나 치조골의 혈관으로 침투해서 혈류를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성 물질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돕고 결국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겁니다.

 

면역력이 가장 좋으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36.5도인데요.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배설 기능도 떨어집니다. 여기서 0.5도 더 낮아지면 암세포가 증식하기 가장 좋은 온도가 되는데요. 반신욕은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체온을 올려주고 면역력도 좋게 합니다. 면역력이 좋아지면 암을 이길 수 있는 힘도 생기는 거죠.

 

코를 골면서 잔다는 것은 코로 편하게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숨 쉴 길을 확보하면서 소리가 발생하는 건데요. 코골이는 혈관에 부담을 주고 혈관 벽에 만성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항산화제인데요.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수록 글루타치온이 줄어듭니다. 20대부터 글루타치온이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30대부터는 10년마다 15%씩 감소하기 시작해서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가 됩니다.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간의 해독 기능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글루타치온의 70%는 간에서 만들어지는데요. 간이 해독작용을 하는데 글루타치온이 사용됩니다. 그러니까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간이 해독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인체에 독소나 노폐물이 쌓여서 만성염증이 되고, 또 독소와 노폐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태국에 있는 출라롱콘대학교에서 성인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글루타치온을 투여했더니 얼굴을 포함해서 여섯 부위에서 멜라닌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