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중년의 관절 건강(2023년 5월 8일)
관절염이 생기는 이유와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서로 다르거든요. 관절염이 생기는 이유는 연골이랑 연관이 있는데요. 연골이 닳거나 관절의 상처, 과다 사용, 충격,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을 만나보면요. 일상생활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하는 분이 많아요. 일어날 때, 발을 한 발짝 내디딜 때 등 건강한 사람에겐 아무렇지 않은 행동이지만 관절염 환자들은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관절염이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인선 씨처럼 젊다고 관절염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보다 2022년에 20~30대 관절염 환자가 약 9% 더 늘었다고 합니다.
의자가 낮으면 쪼그려 앉는 것과 비슷한 자세가 되잖아요.
그럼 다리의 굽혀지는 각도가 좁아서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을 과도하게 쓰다 보면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데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고 튀어나오게 됩니다.
테이핑한 곳의 피부와 근육이 들어 올려지면서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통증 완화에 도움 되고요. 또, 무릎에 충격이나 힘이 가해질 때 테이핑의 탄력성이 그 충격이나 힘을 흡수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깻잎을 넣는 건 맛뿐만 아니라 관절 건강에도 좋은데요. 깻잎 속에 있는 엽록소,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해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