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탈모(2024-08-14)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8-22     조회 : 291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탈모(2024-08-14)

 

여름에 탈모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두피에 열이 오르면 모근이 손상돼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두피가 열을 많이 받아서 땀과 노폐물이 많이 발생해서 두피의 노화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에 영양 공급이 잘 안 되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 탈모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두피에 열이 오르면 모근이 손상돼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두피가 열을 많이 받아서 땀과 노폐물이 많이 발생해서 두피의 노화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에 영양 공급이 잘 안 되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두피 열을 내려서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혈자리, 바로 백회혈입니다. 백회혈은 양쪽 귀에서 올라가는 선과 미간 사이에 올라가는 선이 만나는 머리의 중심부에 있는 혈자리인데요. 백회혈을 지압하면 머리에 몰린 열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되고, 정신을 맑게 하고 양기를 끌어올려 컨디션을 좋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백회혈은 말랑말랑한 숨구멍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빗 같은 도구 등으로 강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끝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돌려주거나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지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증이 있으면 우울감이 쉽게 생길 수 있는데요. 우울감으로 인해 사회 활동이 줄어들고 사회관계가 단절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고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려는 자세는 치매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로 유명한 로마의 카이사르 장군은 탈모를 가리기 위해서 항상 월계관을 착용했다고 합니다.

 

고지방 음식을 좋아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 질끈 묶으면 탈모된다는 진실입니다. 오랜 시간 머리를 꽉 묶고 있으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는데요. 머리를 심하게 잡아당겨 묶으면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과 모낭벽의 세포가 손상돼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맥주효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맥주로 유명한 나라가 있죠? 1970년대 독일의 맥주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니까 머리카락이 풍성하고 윤기가 나는 거죠. 그 이유가 뭘까 찾다가 맥주효모에 대해서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위스 취리히대학병원에서 탈모 여성들에게 6개월 동안 맥주효모를 섭취하게 했는데요. 6개월 후에 보니까 모발의 수, 밀도, 굵기가 약 7%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를 봤을 때 맥주효모가 모근을 강화해 모발 성장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맥주효모에 비오틴, 비타민B7도 많지만 비타민B2, 리보플라빈도 많은데요. 리보플라빈은 모낭의 세포가 재생하고 성장하는데 관여해서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하고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맥주효모에 아직 영양소가 남아있습니다. 맥주효모에 탈모 예방을 돕는 핵심 성분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셀레늄입니다.

 

셀레늄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무기질 중 하나인데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노화의 주범이자 탈모의 원인이기도 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맥주효모는 하루에 3g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요. 체질에 따라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 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