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SBS 좋은아침 - 여름 햇빛에 시달린 피부를 살려라!(2025-08-21)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5-08-23     조회 : 2,055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SBS 좋은아침 - 여름 햇빛에 시달린 피부를 살려라!(2025-08-21)

 

휴가지에서는 도심보다 훨씬 더 강한 자외선을 받아 피부 손상이나 일광화상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도심의 콘크리트 바닥은 자외선의 5~10%만 반사하고 나머지는 흡수하는데요. 해변의 모래사장은 자외선의 20~30%, 바닷물이나 수영장의 물 표면은 무려 80~100%까지 반사합니다. 그러니까 휴양지에서는 내리쬐는 자외선뿐 아니라 반사되어 올라오는 자외선까지 더해져서 피부가 급발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틀 때 장마철이 아니라면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만 틀면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고 차가워지기 쉬운데,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쾌적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불쾌지수와 피로감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기미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기미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칙칙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노안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심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청경채에는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특히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의 윤기가 돌게 하며 기미와 같은 잡티를 예방하는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말고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것이 또 있는데요. 활성산소입니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만들어지는데, 피부 내에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되면 피부 탄력 섬유를 파괴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고 피부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만 40~63세 성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매스틱을 사용하기 전과 후 주름을 측정해 봤는데요. 그 결과, 매스틱 사용 4주 후에는 팔자 주름이 약 36%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P&K 피부임상연구센터, 2025)

 

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40~63세 여성들에게 2주 동안 하루 2번 매스틱을 사용하게 한 결과, 모공 크기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P&K 피부임상연구센터, 2024)

 

활성산소는 피부 재생 주기를 망가뜨려서 손상된 피부 세포나 과다 침착된 멜라닌이 잘 제거되지 않게 만들어서 색소침착이 더 오래 남고 더 눈에 띄게 합니다. 그러니까 맑고 깨끗한 피부가 되려면 매스틱과 같은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미는 한 번 생기면 잘 안 없어지고 다시 생기기도 잘해서 관리가 어려운데요. 오래된 기미에도 매스틱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41~65세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스틱을 사용하게 했는데요. 그 결과, 10년 이상 오래된 기미의 면적이 줄었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피부과학연구원,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