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피부와 면역력(2023년 2월 27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3-03-02     조회 : 467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피부와 면역력(2023227)

 

피부를 방치하는 것만큼 나쁜 건 없습니다. 그래서 피부를 망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해요.

 

잠은 많이 자도 문제, 적게 자도 문제입니다. 7~8시간의 적당한 수면을 하는 게 중요하고요.

만약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수면 부족이라면,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몸속의 수분 대사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물은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비롯해 소화, 대사 기능, 노폐물 배출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데요.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면 피부도 맑아지고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바람과 추위로 인한 모든 병은 피부로부터 시작되어 경맥을 따라 오장육부로 퍼진다고 나와 있는데요. 피부에도 면역세포가 있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방치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예요. 특히 60세 이상의 나이거나 과로, 스트레스, 만성 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수천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가지고 있어서 무서운 질병이에요.

 

한의학에서 달래의 비늘줄기, 즉 뿌리 위쪽의 동그란 모양의 흰 부분을 소산이라고 합니다. 종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활용했고요.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고요. 소화가 잘되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복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은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한의학에선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는데요. 발은 인체의 가장 밑에 있는 데다가, 혈액이 발까지 갔다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려면 중력을 거슬러야 해서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 곳입니다. 그래서 발을 풀어줘야 혈액 순환을 돕고 혈색을 좋게 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죠.

 

여긴 용천혈인데, 발바닥 끝으로 꾹 눌러가며 쓸어내리면 돼요.‘용천혈은 발바닥 정중앙에서 3cm 정도 발가락 쪽으로 향한 지점인데요. 인체의 기운이 샘솟는 곳을 뜻하기 때문에, 이곳을 마사지하면 피로 해소 및 혈액 순환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해도 좋고요. 장시간 서 있어서 발바닥이 아프거나 다리에 부기가 있을 때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