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 경도인지장애(2024-07-03)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7-12     조회 : 194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경도인지장애(2024-07-03)

 

Q. 프롤로그

/치매는 일단 증세가 시작되면 되돌릴 수도 없고 완치가 될 수도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 중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1위로 꼽힙니다.

그러나 전세계 치매 환자수는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요,

현재는 5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2050년에는

13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Q. 기억력 저하 이유?

/날이 갈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뇌도 나이가 들어 노화하기 때문입니다.

노화로 인해 뇌가 위축되고 쪼그라들게 되는데요. 실제 청년과 노인의 뇌 크기를 비교해보면 노인의 두뇌 크기가 약 15%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출처: The Journals of Gerontology, 2005)

그만큼 뇌 신경 세포의 크기와 신경연결망이 줄어들면서 뇌 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Q. 경도인지장애란?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이 검사에서 확인 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됐지만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는,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합니다.

문제는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의 경우

1년 후 10~15%, 5년 후엔 75% 이상 치매로 이어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따라서 치매를 막기 위해선 경도인지장애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Q. 장과 뇌의 상관관계?

사람의 몸에는 2개의 뇌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뇌는 머리에 있는 두뇌, 두 번째 뇌는 우리 인체의 배에 있는 장을 말합니다. 이 말은, 장의 건강 상태가 뇌 기능과 정신 건강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이죠.

장을 제 2의 뇌라고 보는 장뇌축 이론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거나

장건강이 악화되면 뇌기능과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 건강은 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사람들의 대변을 분석한 결과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되고 병원성 세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Q. 걷기의 기억력 향상 효과?

치매 완화와 예방에 걷기는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온몸의 혈관 기능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이는 뇌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일주일에 10km를 걸으면 뇌의 용적 위축과 기억력 소실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Radiclegiceal Society of North Americ, 2010)

또한 걷기를 숨이 가쁠 정도로 강도 높일 경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중년에 고강도 걷기를 시작해 꾸준히 이어간 경우

걷기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기억력이 44%까지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Q. 운동 후 구구단 게임을 하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까?

운동 후 게임을 하는 것은 뇌 세포 활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 중에는 인지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게임을 하게 되면 규칙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기억 해야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뇌의 전반적인 인지 영역이 활성화되고 자극받는 인지 활동을 하게 됩니다.

 

Q. 포스파티딜세린이란?

 

포스파티딜세린은 우리 뇌 속 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의 필수 성분이자 인지질의 한 종류인데요. 뇌 전체 인지질의 약 15% 정도를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출처 : 농업식품산업하이테크 저널, 2006)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포스파티딜세린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뇌세포 기능이 감소하고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기도 합니다.

또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베타 아밀로이드란?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서 제거되지 않고 엉겨 붙어 축적되면서 시작되는 질환입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0~20년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찌꺼기가 계속 쌓여도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지금 증상이 없다고 해서 치매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
따라서 평소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지 않도록 뇌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포스파티딜세린은 이러한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걸 억제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2010)

 

 

Q. 메모하는 습관?

 

/ 메모하는 습관은 뇌에 언어적, 시각적 자극을 줘서 좌측 측두엽을 활성화합니다

또 손을 사용해 적는 행동으로 우측 해마를 자극하게 되는데요.

이는 장기 기억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춤과 음악이 뇌에 미치는 영향?

 

치매를 예방하고 경도인지장애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뇌를 자극해 뇌세포와 뇌 신경의 움직임을 활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춤과 음악은 뇌의 운동 피질 영역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줘서 치매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데요.

실제로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규칙적으로 춤을 추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76%나 줄어든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Q. 치매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치매라는 질병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까지도 망가뜨리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매우 괴로운 일이고요. 나 역시 치매를 앓게 될 수도 있다는 가족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을 앓기도 합니다.

 

Q.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마인드 식단?

 

/남희 씨가 차린 등푸른 생선과 잡곡밥, 각종 신선한 채소로 차린 식사는

마인드 식단에 해당하는데요.
마인드 식단은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서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줘는 이른바 치매 예방 식단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마인드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53%나 낮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미국 러시 대학교, 2015)

 

Q.포스파티딜세린과 기억력, 인지기능 관계?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해 보충한다면 두뇌에 영양을 공급해서

기억력과 학습력을 증진시키고 인지 기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노화로 인해 기억력 저하를 체감하는 노인에게 12주 동안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하게 했더니 기억 인식, 기억 회상, 인지적 유연성 개선 등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출처 :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2013)

섭취 시 주의사항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량을 준수해 섭취해야하고요.

임산부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해야합니다.

또 포스파티딜세린은 대두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문의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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