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이 빠지면 혈관건강이 무너진다?!

- 가을철 중년 혈관 살리기 大 작전

등 건강이 혈관건강과 직결된다는 건 새로운 사실!

한의학적으로 머리에서 아랫배 단전까지 기혈이 오고가는 큰 고속도로가 바로 등! 그래서 등을 통해 오장육부를 진단하거나 치료까지! 등이 정상적이지 않거나 굽으면 내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심하면 내장 손상까지!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속, 혈관이 보내는 의외의 신호! 기침

환절기나 날이 추워지면 흔히 나타나는 게 감기잖아요. 그런데 고열이나,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 없이 기침만 지속되면 심장질환 의심!

특히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의 경우 마른기침과 쌕쌕거리는 소리를 동반!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 누워있거나 잠자는 도중 갑자기 발생하는 게 특징.

먼저 고혈당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소갈’이라고 표현.

다음, 다뇨, 다식이라고 하죠.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고, 음식을 자주 먹는 증상으로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위, 장의 열이 많아 생기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혈당이 높을 경우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혈전 등의 찌꺼기가 끼면 작은 혈관부터 막히기 시작해 심해지면 당뇨병 환자의 사망 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 발생!

또 모녀가 스트레칭과 함께 마사지도 했는데요.

마사지 역시 잘하면 약이지만 잘못하면 독! 강한 압력의 마사지는 오히려 척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고요. 혈관을 압박해 순간적으로 혈압 상승!

따라서 몸 위에 올라가 허리를 밟거나 체중을 실어 누르는 강한 마사지 동작은 골다공증이나 허리디스크질환이 있을 경우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 필요!

등은 정기가 순환하는 길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일등~스트레칭은 굽어진 등을 펴주는 것은 물론 등의 혈자리도 자연스럽게 자극해 중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

중년에 무너지는 등을 바로잡고 혈관을 튼튼하게 지키는 기세등등 삼총사 두 번째 비법! (*돔 열고) 바로 고구마입니다. 과거에 고구마는 구황작물로 흉년에 굶주린 백성을 구했다면 이제는 위험에 빠진 중년의 혈관을 구하는 구혈식품!

100세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탁해진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것! 고구마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관의 탄력을 높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요.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혈액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또한 100g당 약 337mg의 풍부한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배출해 고혈압을 예방!

고구마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개선은 물론 혈관건강에 좋은 식품인 것은 맞지만 공복 섭취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로 아교질 성분 때문인데요.

공복에 섭취하면 아교질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돼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찐 고구마나 구운 고구마는 혈당 수치를 올릴 수 있으니

당뇨병 환자는 주의! 식사를 마치고 두 시간 후 간식으로 드시는 걸 권장!

덧붙여 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및 비만성인 대상을

세 그룹으로 나눠 2주간 실험을 했는데요.

첫 번째 그룹은 아보카도 없이 저지방식,

두 번째 그룹은 아보카도 없이 적당량의 지방 섭취,

세 번째 그룹은 아보카도와 적당량의 지방을 섭취! 그 결과 세 번째 그룹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섭취가 감소했습니다!

샐러드로 드시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샐러드로 먹으면 영양 성분 흡수율 증가!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약 5배, 항산화 물질인 알파카로틴과 베타카로틴은 각각 약 7배, 15배 상승!

SBS 좋은아침 - 중년 혈관 건강 (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