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 혈관 구출 대작전(2020-02-28)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0-02-29     조회 : 1,907  


여성이 남성들보다 더 고혈압에 잘 노출되는 것은 완경 이후 혈관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그렇게 되면 혈압이 올라갈 가능성이 많이 때문에 중년 여성은 고혈압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커피가 혈관에 좋다 안 좋다는 왈가왈부가 많았는데요. 최근 하루에 커피를 3~4잔 마시면 심장병 발생 위험을 15%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의대)

또한 미국에서 연구한 것인데 여성을 대상으로 2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 2~4잔 이상 마신 사람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2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밥을 빠르게, 많이 먹고 난 다음에 꼭 하는 말이 있죠. 배불러 죽겠다! 이건 정말 죽음을 부르는 식사입니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 혈압 걱정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복스럽게 먹는 것보다 깨작깨작 먹는 습관이 필요! 음식을 젓가락으로만 먹으면 어떨까요? 과식을 막고 특히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국을 먹을 때도 젓가락으로 건더기만 먹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학교 다닐 때 우리가 하루 일과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 계획표를 짜잖아요. 고혈압에 대한 수상한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고혈압 맞춤 하루 계획을 잘 실천해서 좁아진 혈관 문을 건강하게 활짝~여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하루 중 혈압이 최고조에 달하는 게 바로 오전! 오전을 잘 넘겨야 혈압이 안정되는데요.

 

아침에 정말 할 일이 태산같이 많죠!

근데 공통적으로 한 가지 빠뜨리고 있는 게 있네요. (*반응보고) 바로 아침 식사입니다.

실제로 한국인 10명 중 3명은 아침을 거른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중노년층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1.5배 높았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 만큼! 특히 아침밥을 챙겨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출처: 국민건강영양조사, 2017 / 공중보건 관련 국제학술지, 2019)

 

아침밥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한 비법은 바로~~음식의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마법의 가루! 천연 조미료입니다.

대부분의 한식은 어떻죠? , 찌개, 밑반찬 모두 짠맛과 단맛이 참 많잖아요. 아무래도 설탕과 소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달고 짠 음식들이 혈압을 올려 수상한 소문을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그래서 설탕과 소금의 역할은 톡톡히 하면서 건강까지 지키는 일거양득의 천연 조미료 준비했습니다.

 

고혈압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나트륨입니다.

첫 번째는 소금을 덜어낼 수 있는 천연 <바지락 가루>입니다.

 

해산물 특유의 짠맛과 감칠맛이 있어서 소금 대용으로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음식의 맛은 훨씬 더 풍부하게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은 간기능을 보호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서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관벽에 끼어있는 이물질이나 노폐물을 배출해서 튼튼한 혈관을 만들어주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바지락은 ,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소금 못지않게 고혈압에 치명적인 게 바로 설탕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두 번째 조미료는 바로, 양파의 단맛을 극대화 시켜줄 <양파당>입니다. 양파는 둥근 불로초라고 불릴 만큼 효능이 무궁무진한데요. 양파의 누런색 겉껍질 에 많은 퀘르스틴 성분이 혈관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양파 속에 당은 100g당 약 5.7g 정도로 당분이 적은데요. 하지만! 양파를 가열해서 익히기만 해도 단맛이 무려 50배 증가! 가열하면 눈물을 나게하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프로필 알릴 다이설파이드 및 아릴 설파이드)의 일부는 증발하고, 남아있는 성분이 단맛을 내는 성분 (프로필 멜캅탄 - (propyl mercaptan)으로 변합니다.

이 성분은 설탕보다 수십배(50~70)에 단 맛을 내기 때문에 우리는 양파의 단맛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양파를 기름에 볶아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관 시 산패 위험이 있을 수 있는데요.

양파당은 물만 들어가기 때문에 산패 걱정 없이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 호두, 들기름에 오메가3가 풍부한데요.

그중 들기름은 오메가3 함량이 무려 60%일 정도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들기름을 하루 4g, 한 스푼 정도 드시면 하루에 필요한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위해서 잘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오메가3의 효능이 부각 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의 혈관 건강 비법 때문인데요.

알래스카의 지리적 특성상 채소 섭취는 힘들지만, 생선 섭취는 많은 에스키모인들은 혈관병이 적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생선 속 풍부한 오메가-3 때문입니다.

실제로 에스키모인과 덴마크인의 심근경색 발병률을 비교했을 때 심근경색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콩에도 레시틴이라는 인지질 성분이 있는데요. 레시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미세한 분자로 바꿔 혈관 벽에 기름때가 끼는 것을 차단!

실제로, 동물 실험 결과 레시틴 섭취 군에서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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