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 중년의 혈관관리(2020-07-03)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0-07-07     조회 : 1,389  


SBS 좋은아침 - 중년의 혈관관리(2020-07-03)

부부사이의 애정전선은 물론 혈관 건강의 이상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애정표현! 
백년해로를 위한 첫 걸음!
입술을 보면 배우자의 혈관 건강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혈액이 부족해지고 찬 기운이 침범하면 입술이 파랗고, 소화기가 약해져서 영양공급을 못하면 입술이 하얗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서 모세혈관이 그대로 비치기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와 백년해로를 바란다면 애정표현을 자주 하면서 혈관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넘치는 뱃살과 잘못된 만남! (*패널 꺼내고) 당뇨병!
날씨가 더워질수록 특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당뇨병 환자! 
무더운 날씨에 당분이 많은 주스나 탄산음료, 과일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 
그렇게 되면 혈액 속 높아진 당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 삶의 질을 위협하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름철엔 조금만 방심해도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당뇨 환자들은 발에 작은 상처가 나는 것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덥더라도 맨발보단 양말, 슬리퍼 대신 운동화를 착용하시는 게 좋고요. 혈당 관리를 위해 단 음료 대신 물, 과일 대신 채소를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꾸준한 운동도 필수! 땀이 많이 나는 더운 낮 시간보다는 아침 식사 후, 저녁식사 후에 걷기나 줄넘기 등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합니다. 


꿀잠 베개의 비밀! 바로 이 수건입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은 다 공감하시죠? 
숙면을 위해서는 베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고침단명(高枕短命), ‘높은 베개를 베면 수명이 짧다’라는 옛말처럼 베개는 적당히 낮아야 건강에 좋습니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을 때 지면과 목의 각도가 약 10-15도 정도, 베개 높이는 약 6~8cm 정도가 적당!

옆으로 누웠을 때는 10~15cm 정도!
그런데 이 높이에도 오차가 있잖아요. 
내 몸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할 경우 숙면에 방해될 뿐 아니라 목뼈를 따라 연결된 혈관이 압박을 받으면서 머리 쪽으로 혈액순환이 안 될 수 있고요.
목뼈에 힘이 더해지면서 목 디스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수건을 이용해 내 몸에 맞는 베개를 만들어주면     머리 무게를 잘 지탱해주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 
실제로 내 몸에 맞는 베개를 사용했을 때 수면 시간이 15% 연장 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수건을 한번 접으면 두께가 약 1cm, 두 번 접으면 2cm!
두 번 접은 수건을 여러 장 쌓아 베개처럼 벤 뒤 나에게 가장 편안한 높이를 찾아주면 되는데요. 
만약 목(경추) 통증이 있다면 수건을 펼친 상태(0.5cm)에서 여러 장을 쌓은 뒤 나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찾으시면 됩니다.


나에게 딱 맞는 베개 높이를 찾으면, 머리 무게가 제대로 분산이 되기 때문에 근육들이 머리를 받칠 때 힘을 덜 쓰게 돼 숙면에 도움! 

나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확인할 때 중요한 점은 바로 수건에 머리를 대는 위치! 
머리에서 가장 튀어나온 부분인 후두골이 수건의 정 중앙에 위치하거나, 약간 아래쪽에 대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정상적인 목뼈 모양인 C자 커브가 잘 유지되기 때문! 
수건을 머리끝을 받치면 앞으로 목이 꺾이고, 목 쪽에 받치면 뒤로 목이 꺾이기 때문에 주의 필요!

숙면을 취할 땐 머리 무게가 적절히 분산 될 수 있도록 똑바로 눕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 심장질환, 역류성식도염, 척추가 안 좋을 경우 허리에 부담을 줄이고, 혈액순환 흐름의 영향이 없는 왼쪽으로 누운 자세를 권장합니다. 
또 자기 전 발 안쪽 끝이 맞닿도록 발 박수를 치면 발의 경혈이 자극 돼 숙면에 더욱 도움! 

하지만 팽이버섯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적정량을 드시는 게 좋고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과민성 대장염이나, 고칼륨 혈증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 150g 이하로 
섭취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알티지 오메가3 속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 될 뿐 아니라 혈관 노화를 예방! 
실제로 오메가3를 섭취했을 때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전생성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 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비장용성 오메가3와 장용성 오메가3를 비교한 결과, 비장용성 오메가3는 위에서 70% 용해 된 반면, 장용성 오메가3는 위에서 단 10%만 용해 됐다는 연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