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 중년의 면역력(2020-07-17)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0-07-17     조회 : 1,547  


 SBS 좋은아침 중년의 면역력(2020-07-17)

 

사람의 체온이 36.5도 일 때가 정상이죠. 이때 인체는 생명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합니다.

그런데 공복에 0도에 가까운 찬 음식, 찬물을 먹게 되면 식도와 위와 장이 갑자기 차가워지고, 움직임도 둔해져 기능이 떨어지겠죠?

위와 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의 소화와 영양 흡수에 문제가 생기고, 인체의 면역력도 저하됩니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덥더라도 찬 음식을 과하게 드시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은 신체에 분포하는 곳도 다른데요. 갈색지방은 제한적으로 척추, 쇄골,

날개 뼈 쪽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편. 반면에 백색지방은 몸 어디에나 생기고 쌓일 수 있는데요. 특히 복부나 허벅지 안쪽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장이 깨끗해야 정신이 맑다는 의미로 장청뇌청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만큼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를 정도로 행복 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장 건강이 손상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은 물론

심할 경우 전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을 제2의 뇌라고도 얘기하죠. 그래서 장은 비단 면역력 뿐만 아니라 그만큼 면역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곳이 바로 장()!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바로 샤워를 한다고 하셨는데, 절대 피해야 할 습관입니다. 식사 후에 음식물은 3~4시간가량 위장에 머물게 됩니다.

음식물을 소화하려면, 위장에 혈액이 모여서 위장이 수축과 이완 운동을 반복해서 소화가 됩니다.

이 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체표쪽 근육과 피부 쪽으로 혈액이 몰리게 되고, 그러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목욕은 식후 40분 경과 후 위장을 활발하게 움직여준 후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청양고추는 성질이 맵고 열하며 기혈을 잘 소통시켜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 비타민A가 풍부하고 사과의 20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서,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비만, 진통, 스트레스,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고, 항암효과도 있으며,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1세대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직접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산과 담즙산의 영향으로 장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산균한테 먹이를 줘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으로 발전그래서 개량된 2세대 유산균 <프리 바이오틱스>은 유산균한테 먹이를 줘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으로 발전

 

실제로 자주 배변을 하거나 변비로 고통받는 성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쪽 그룹에만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했더니, 3주 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에서 대변의 양과 색깔 등 장() 건강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