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내장지방 다이어트(2021-03-26)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1-03-29     조회 : 857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내장지방 다이어트(2021-03-26)

 

몸속 청소가 누구보다 시급한 분들은 안타깝게도 중년 여성! 실제로 40대까지 여성 비만 유병률은 10%밖에 되지 않지만 50대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60대 이후는 남성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요. (*출처 : 질병관리본부) 이렇게 여성의 비만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건 바로 갱년기 때문입니다.

 

내장지방은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폭탄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보내는 전조 증상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중년의 폭탄 청소가 시급한 이곳이 보내는 위급 신호를 준비했는데요. 첫째, 손발이 차고 저리다. 둘째, 자주 멍이 든다. 셋째, 소화불량과 두통이 있다.

 

무관심하게 방치했다간 중년 건강의 위기를 맞을 수 있는 몸속 지뢰밭인 이곳의 정체는 바로 혈액 속 내장지방입니다. 내장지방이 위험한 이유는 염증 물질을 분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면서 혈관 내피세포를 공격하기 때문! 이렇게 혈관이 염증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우리가 흔히 피떡이라고 말하는 혈전이 생기게 되는 거죠. 이 혈전이 팔과 다리의 말초혈관에 나타나면 수족냉증과 손발 저림이 생기고요. 혈전으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멍이 잘 생기며 손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불량처럼 속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거죠.

 

미국의 한 대학에서 연구를 했는데요. 일반 초콜릿과 저지방 초콜릿을 섭취하게 했을 때, 저지방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이 칼로리를 28% 이상 과다 섭취했다고 합니다. (*출처 :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 그러니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탄수화물을 낮춰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식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식초만 있으면 비린 맛 고민 해결! 톳을 씻은 후에 찬물에 담가 식초 1큰술 정도 넣고 약 20분만 두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비린 맛을 잡는 건 물론, 톳의 유효 성분인 후코이단과 알긴산 같은 수용성 섬유질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새싹보리는 보리를 파종한 뒤 10~20cm가량 자라난 시기의 어린잎을 말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보리를 오곡지장이라고 기록했는데 이것은 쌀, 보리, , , 기장 중 으뜸이라는 뜻! 보리는 재배한 지 7일째가 되면 영양분이 가장 풍부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2015) 그래서 이때 수확한 새싹보리를 먹는 것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싹보리에는 100g당 최대 1,510mg의 사포나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나린은 간의 중성지방을 낮춰 해독 능력을 높이기 때문에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요. 실제 동물실험에서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한 쥐에 사포나린을 투여했더니 중성지방이 약 23% 감소했다고 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2016)

 

혈관 청소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려면 혈관의 염증을 말끔히 제거해야겠죠. 혈관의 염증 청소는 새싹보리의 클로로필 담당! 클로로필은 초록색 빛을 띠는 엽록소의 일종인데요. 엽록소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 속 염증과 활성산소를 없애 혈관 노화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