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원장] SBS 좋은아침 – 중년의 만성염증(2021년 7월 19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1-07-19     조회 : 695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원장] SBS 좋은아침 중년의 만성염증(2021719)

 

염증은 한자로 불꽃 염()에 증세 증()이라고 쓰는데요. , 염증은 우리 몸에 큰불이 난 상태로 볼 수 있는데, 몸에 상처가 생기면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 싸우기 위해 염증이 생기고 열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탈수나 높은 온도로 쉽게 지쳐 면역력 저하가 일어나기 쉬운 여름철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만성 염증이 더 기승을 부려서 대사질환이나 심뇌혈관 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거나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특히 여름철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잘 고쳐지지 않는 게 문제인데요. 관리하면 괜찮은 질병입니다. 문제는 합병증인데요. 당뇨병은 핏속에 있는 당분이 온몸을 돌면서 각종 질병을 일으켜 합병증의 제왕이라고 불립니다.

 

삼겹살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삼겹살을 구울 때 나오는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 초미세먼지는 1,360μg(마이크로그램)으로 날씨가 미세먼지 매우 나쁨상태일 때의 13.5배나 됩니다.

 

만성 염증을 제압하기 위해선 내장 지방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장년층에게 근력 강화 운동은 필수인데요. 근력 강화 운동은 내장 지방 축적 방지는 물론 점점 마모되는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중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천도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하지만, 100g32kcal로 사과의 열량 56kcal에 비하면 칼로리도 낮은 편입니다. 게다가 과육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까지 풍부해 체내 염증 물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대마 씨앗을 마자인이라 부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약재로 처방되고 있어.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는 대마 씨앗이 피로를 풀어주고 생리불순과 장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카나비노이드를 한 달간 투여한 결과 염증 인자 최대 약 79%까지 감소, 항염증 인자는 약 530%나 상승되었는데요. (출처 : 자가면역학술지, 2006)

또한, 미국에서 시행된 실험에 따르면 폐암을 유도한 쥐에게 카나비노이드를 투여했더니 대조군에 비해 종양 크기 약 70% 감소, 전이도 약 52% 억제됐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출처 : 미국실험생물학학회, 2012)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무너질 경우, 각종 염증을 일으켜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 비만, 자가 면역 질환,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한국유화학회지, 2018)

 

대마종자유 과다 섭취 시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 섭취량은 식약처 기준으로 5g입니다. 또 임신부나 수유부의 경우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