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중년의 피부노화(2022년 11월 11일)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2-11-12     조회 : 163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중년의 피부노화(20221111)

 

피부가 가려울 땐 그 부위를 시원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가려운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올리거나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좋고요. 준비할 여건이 안 된다면, 손톱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도 좋습니다.

 

모공각화증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잦은 샤워나 각질 제거는 피하는 게 좋고요.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화제나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게 좋습니다. , 실내에서도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어요.

 

지금 이른 추위가 시작됐고, 올겨울 강추위가 올 거라는 예측이 이어지는데요. 그래서 올해 추위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은데요.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거나 온열 기구를 애용하면 반대로 열 노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열 노화는 피부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가 뜨거워지면서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러니 항상 피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휴대전화가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3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전자파입니다. 전자파는 전자기 에너지로, 전자제품과 같이 전기가 흐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파동인데요.

전기가 잘 통하는 특정 물질 때문에 우리 몸에 전자파가 흡수되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 이유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약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흡수되기 쉽습니다. 문제는 온종일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는 물론 TV, 노트북,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라면 전자파가 나오기 마련인데요. 소량이지만 전자파에 계속 노출이 되다 보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피부의 노화나 각종 질환을 부추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 피부가 건강과 탄력을 유지하려면 피부 속 콜라겐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자외선이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를 활성화해요. 그러니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콜라겐 합성이 감소하고 분해 속도가 빨라져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거죠. , MMP는 염증도 유발하기 때문에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해서 햇볕을 많이 쬔 분들이 공통으로 하는 얘기가 있어요. 바로 기미가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자외선을 쬐면 색소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자외선을 쬔 즉시 색소 침착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요. 서서히 색소 침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보통 피부가 탔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해서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세안법으로 피부가 망가지면 피부 속의 수분이 더 잘 증발하게 되는데요. 이미 세안 단계에서 피부가 헐었는데, 진정시킨다고 보습제를 바르고 팩하는 건 당연히 큰 도움이 안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죠. , 보습제의 효능을 제대로 보고, 축 처지지 않는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세안부터 올바르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인 당근입니다. 한의학에서 당근은 소화를 원활하게 돕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부 건강을 돕는 식재료로 보는데요. 환절기엔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부도 푸석해지기 마련이죠. 이때, 당근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요. 면역력이 저하되는 걸 막아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는 노화뿐만 아니라 병적 상태를 가장 빨리 가늠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죠. MMP 효소의 양이 너무 많으면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물 대상 실험에서, 면도 후 자외선 및 청색광을 조사한 털이 없는 쥐에게 로즈마리 추출물을 6주간 섭취시켰습니다. 그랬더니, MMP 효소의 발현량과 사이토카인의 감소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는 걸 속상해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노화는 절대 찾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불청객이잖아요. 보통 노화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노화가 다 자연스러운 건 아닙니다! 자외선은 급격한 노화를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