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무릎 관절 건강 (2023-07-03)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3-07-10     조회 : 5,199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무릎 관절 건강(2023-06-26)

 

환자 중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심각한 상태로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이 되어 보행을 거의 하지 못할 정도로 관절의 변형과 통증이 있던 70대 중반 환자가 있었는데요. 통증이 상당히 심했을 텐데 어떻게 참았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역사 드라마를 보면 신분이 높을수록 뒷짐을 지고 팔자걸음을 걷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양반걸음, 팔자걸음을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져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골반의 균형이 무너져서 근골격계 질환이 유발될 수 있고 무릎에 힘이 가중돼서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뼈 사이의 관절이 마모돼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양파와 같은 파속 채소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항염증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은 세포의 염증이나 상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는 관절뿐만 아니라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력을 향상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그래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쪼그려 앉는 자세를 많이 하는데요. 쪼그려 앉는 자세처럼 관절에 좋지 않은 자세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릎 관절을 보호해줄 수 있는 근육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 평소 걷기 운동과 계단 오르기 운동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연골을 비롯해 뼈, 각막, 혈관벽, 힘줄 등 인체의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 탄성섬유의 주성분이 콘드로이친인데요. 콘드로이친은 나이가 들수록 섬유의 길이가 짧아지고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 결과에 의하면 40대가 되면 관절 속 콘드로이친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70대에는 거의 소멸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무릎 관절만 아픈 게 아니라 손목, 손가락, 어깨 안 아픈 데가 없는데요. 콘드로이친이 무릎 통증 외에도 손 통증이나 요통 등 전신 통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위스 제네바대학 병원에서 손 관절염을 진단받은 1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콘드로이친과 위약을 섭취하게 한 결과 콘드로이친을 섭취한 그룹의 손 부위 통증이 감소하고 손 관절 기능평가 점수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관절염 및 류머티즘 (2011)

 

우리 관절 속 줄어든 콘드로이친과 가장 비슷한,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콘드로이친으로 보충을 한다고 하면 우리 몸에서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겠죠?

 

소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 구조는 우리 인체 연골의 콘드로이친 구조와 유사합니다. 이탈리아의 한 대학교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 콘드로이친을 투여한 결과 흡수되는데 2.4시간으로 빨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