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 당뇨병(2023-10-25)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3-10-26     조회 : 2,015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 당뇨병(2023-10-25)

 

Q. 겨울철 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소금 찜질의 효능에 대해-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혈관질환인데요. 특히 당뇨병을 가진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높은 혈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액은 마치 설탕을 탄 물처럼 끈적끈적해지는데요. 거기에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각종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래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불안정한 사람일수록 요즘 같은 때엔 특히 혈액순환에 신경 쓰셔야 하는데요.

 

동의보감에 보면, 소금의 성질은 따뜻하고, 독을 제거하며, 가슴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런 소금을 이용해 찜질을 하시게 되면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살찌는 것과 당뇨병의 상관관계?

 

이상미 씨처럼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 고위험군일수록 체중 관리에 더욱 힘을 써야 하는데요. 실제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0%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대한의사협회지 (2008)

때문에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일찍이 당뇨병을 차단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Q. 고서에 기록되어 있는 흑염소의 효능에 대해-

 

숙종 임금이 60세까지 장수한 비결이라고 알려진 흑염소는 예로부터 검은 보물이라 불리며 조상들의 보양식으로 여겨져 왔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흑염소를 고양(烤羊)’이라고 표현하면서 몸이 허약하고 추운 증상(허로, 한랭증)을 치료하고, 기를 북돋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을 건강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중국의 약학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흑염소는 산모와 허약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위장의 원활한 작용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이처럼 흑염소는 오랜 시간 원기회복을 돕는 보양식으로 섭취해 왔습니다.

 

 

Q. 흑염소 속 아라키돈산 성분에 대해-

 

흑염소에 풍부한 아라키돈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필수 지방산으로

(#논문INS)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에 관여해서 포도당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metabolism(2003)

이런 아라키돈산은 몸속에서 합성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보충해 줘야하는데요. (#OAP) 1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흑염소에는 소고기보다 4배 이상 많은 아라키돈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축산과학원,2006

 

Q. 손톱 뿌리를 자극했을 때의 효과

 

한의사/ 손톱의 뿌리 부분에는 각종 장기와 신경을 연결하는 경락이 모여 있는데요, 경락을 자극하게 되면 기혈순환이 촉진되면서 체온이 높아지게 되고, 동시에 혈당이 높은 분들이라면 반드시 사수해야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4주간 손톱 뿌리를 지속으로 자극한 결과,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출처: 일본 니가타대학원 의학부 이렇게 손톱 뿌리를 자극했을 때 특정 손가락이 유독 아픈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렇다는 건 해당 경락과 연결된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사인일 수 있기 때문에 아픈 부위일수록 10초씩 3~4회 정도 꾸준히 지압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단백질이 풍부한 흑염소와 면역력, 당뇨의 관계

면역력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갑옷이자 방패 역할을 하는데요,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무려 30%나 감소하고 반대로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면역력은 다섯 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일본, 이리사하라 우유미 박사 특히 당뇨가 있거나 혈당이 불안정하면 우리 몸이 만성염증 상태에 노출되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질수록 면역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이상미 씨가 꾸준히 드신 흑염소는 소고기와 비교했을 때 단백질의 함량은 비슷한 데 비해 지방함량은 1/6밖에 되지 않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당뇨인의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