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 당뇨병(2024-01-10)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1-13     조회 : 1,480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당뇨병(2024-01-10)

 

<명사수> 46회 질문지 (일반인) 혈당 유산균

 

남들보다 덜 먹고, 더 열심히 운동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인슐린을 체크해야 합니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지방 사용하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이는 결국 당뇨병과 비만이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혈당 롤링 현상

 

당뇨 환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혈당 롤링현상입니다. 혈당 롤링현상은 공복혈당과 식후 1시간 내 혈당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들을 즐겨 먹게 되면 인슐린이 다량 분출됨으로써, 얼마 지나지 않아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다시 불쾌감, 불안감과 허기로 인해서 과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혈당이 반복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혈당롤링 현상이 반복되게 되면 탄수화물 의존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저혈당일 때 뇌 일부에 영양소가 제때 공급되지 않아서 저혈당으로 인한 뇌기능의 감소는 물론, 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 질환과 중풍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음식을 적게 섭취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비만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남들보다 덜 먹고, 더 열심히 운동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인슐린을 체크해야 합니다. 체내 지방 저장소는 근육과 달리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어서 뱃살이나 허벅지살에 지방세포를 더 크게 만들어 지방을 계속 저장합니다. 그래서 인슐린을 비만 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복부에 내장지방이 만들어지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만들어 높여서 혈당조절을 힘들게 만들고, 결국 당뇨병과 비만이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것입니다

 

 

Q. 유산균 필요성 + 혈당유산균

 

장내에 유익균이 많으면 장내 환경이 산성화돼서 유해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반면 장내 유해균이 많으면 질병이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장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정현 씨가 챙기는 혈당 유산균은 장 기능을 개선해 뱃살 감소는 물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균인데요. 이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 되는 이유는 PBS,

즉 프로바이오틱스 신밸런스(ProBiotics Synbalance)라는 유산균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pbs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에서 혈당 조절과 체지방 조절에 도움을 주는 균주들을 말합니다. (출처:Korean Journal of Food Preservation, 2023)

 

 

Q. 매일 일기를 쓰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을 떨어트리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식욕을 자극해서 혈당조절을 방해하게 됩니다. (출처: Psychoneuroendocrinology, 2020)

따라서 아침 일기를 작성하는 습관은 마음을 안정화함으로써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혈당관리에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Q.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 섭취가 어떤 도움이 되는지

 

식사 전에 채소를 섭취하는 건 식후 혈당을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인데요, 그 이유는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 때문입니다. 소화가 느린 식이섬유가 위와 장내에서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팽창하는데 이때 다른 음식물의 소화 속도도 늦추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당분의 흡수가 방해되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혈당유산균이 지방세포 조절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정현 씨처럼 식이 조절을 하게 되면 몸속 지방세포에 저장되는 잉여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데요. 식욕이 폭발하면 몸에 쓰이고 남은 에너지가 많아지면서 저장돼 지방세포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PBS 유산균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켜 몸에 남는 에너지가 줄어들고 지방세포 크기가 점차 줄어듭니다.

 

실제로 고탄수화물 식단으로 비만을 유발한 쥐에 PBS 유산균을 6주간 투여한 결과 지방세포 크기는 물론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출처: 영양소저널(Nutrients), 2022)

 

Q. 섭취 시 주의사항

장 건강과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는 혈당유산균은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