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MBN 명사수 – 56회 비만과 전신질환(2024년3월20일)
Q. 프롤, 비만 현황
최근 10년간 대한민국의 모든 연령대의 비만과 복부 비만 유병률은 증가했습니다
2021년기준으로 성인 비만의 유병률은 38.4%로, 5명 중 2명은 비만이고, 복부비만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방은 인체의 중요한 구성성분이지만 과다하게 체내에 축적이되면 비만이 되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병 발생위험은 무려 2배가량 높아집니다
Q. 비만으로 우울증(정신질환)까지 올 수 있는지
비만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만 환자 중에 41.7%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 진단 후 우울증, 식이장애, 인격장애 등 다양한 정신장애 위험이 모든 연령대에서 현저히 높아졌는데요,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서 니코틴 중독 위험이 3.71배, 조현병 위험이 1.75배, 우울증 위험이 2배 등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런 우울감이 폭식으로 이어지면서 더 살이 찌고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Q.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젊었을 때 잘 빠졌던 살이 나이가 들고난 후에는 잘 빠지지 않는 건 바로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30세를 기점으로 근육은 매년 1%씩 감소하고 기초대사량 역시 점점 감소하게 되면서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고,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더욱더 쉽게 복부 비만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에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Q. 다이 글로메라란?
다이 글로메라는 다이 크로스타키스 글로메라타라는 나무 열매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추출한 것인데요, 바로 두 가지 핵심 성분인 미리세틴과 루테올린입니다.
특히 루테올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의 천연 화합물로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다이 글로메라 추출물 400mg을 섭취한 후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섭취 4주 후부터 허리둘레와 체지방량이 줄기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섭취 후 4주간은 체지방량이 1.06kg 허리둘레는 2.84cm가 줄었고. 8주 후에는 체지방량이 2.54kg 허리둘레가 3.74cm 감소했고요.
섭취 12주 후에는 체지방량이 4.51kg 허리둘레는 6.24cm 감소했다고 합니다. 섭취 전과 비교했을 때, 체지방량이 22.85%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Q. 세로토닌이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세로토닌은 식욕을 억제할 뿐 아니라 지방 분해를 촉진 시켜서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세로토닌이 분비된 후, 식욕이 10% 가량 저하되었다는 보고도 있는데요.
이러한 세로토닌의 합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다이 글로메라의 핵심 성분인 루테올린이라고 합니다.
루테올린은 체내 세로토닌 합성을 촉진 시키고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면서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Q. 다이글로메라가 지방분해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다이글로메라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은 지방 분해 및 지방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인 루테올린은 다양한 생물학적 활성을 갖고 있는데요.
항산화, 항염증, 간보호, 항암 및 신경보호, 체외 및 체내에서 당 지질 대사 기능 장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남녀 297명을 대상으로 8주간 다이글로메라를 섭취하게 했더니 위약군에 비해 실험군은 체중이 11.15kg 감소하였고 허리둘레로 측정한 내장지방은 10.23%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Q. 섭취 시 주의사항
다이글로메라는 일일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기능을 인정받은 원료인지 확인하시고, 임산부와 수유부의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의하신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