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EBS 헬스 투데이 - 중풍과 당뇨 예방 - 전신체조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6     조회 : 4,424  


EBS 헬스 투데이 - 중풍과 당뇨 예방 - 전신체조


 

 

3, 중풍 예방 수건 체조

 

 

 

 

▶ 오늘의 체조 ‘PART1 -

▶ 오늘의 체조 ‘PART2' -

 

 

 

 

 

 

활기찬 아침을 열어드리는 헬스투데이입니다.

 

중풍으로 쓰러지는 분들이 어느 게절에 가장 잦을까요?

 

흔히 추운 겨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 병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중풍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한 여름인 7. 8 월에 발생한 환자가 한 겨울엔 12월 1월에 비해

 

오히려 많거나 또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중풍 예방 체조. 오늘 세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전신운동과 수건을 이용한 체조입니다.

 

 

 

중풍하면 추워지는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줄 알았는데

 

여름에 더 많거나 비슷하다구요? 이유가 뭔가요?

 

 

 

여름철에 중풍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한 여름철인 요즈음은

 

낮 뿐 아니라 밤에도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요. 땀이란 피부를 지키는 위기가 약해져 진액을 붙들 수 없어 흘러내리는 경우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입이 마르고 잠을 이룰 수 없으며 손발이 화끈거려 이불속에 넣으면

 

갑갑해집니다. 이럴 때 갑자기 냉수욕. 선풍기. 에어컨 바람과 같은 한기가 피부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뇌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중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온이 32도를 넘으면 뇌졸중은 66%, 심장질환은 20%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여름 중풍..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더위로 건강을 잃기 쉬울 때 건강 유지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여름철 운동은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활력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은 물론 입맛을 찾아줍니다. 그러나 여름철 운동을 무작정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 있는데요 수분 보충 충분히 하시고..

 

 

 

여름이 제철인 매실. 운동으로 인한 피로를 푸는데 좋으니 챙겨 드시구요. 지나친 냉방은 피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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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늘의 체조 ‘PART1' (엎드려서)

 

■ 전신 운동; 옆드려 다리 들어 올리기/ 상체 뻗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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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운동- 엎드려서

 

 

 

1. 전신뻗기

 

엎으려 누워 양손으로 머리위로 발은 아래로 뻗는다.

 

 

 

2. 엎드려 다리 들어 올리기

 

양손을 머리위로 뻗고 엎드린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린다.

 

 

 

3. 상체 뻗기

 

양손과 무릎을 지면에 대고 등과 목을 반듯하게 한 후 한손을 수평으로 들어 올린다.

 

 

 

 

 

기지개는 웅크려진 근육들을 풀어주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지친 몸을 깨워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리는 30도 정도 들어올리시면 됩니다. 너무 올리시면 허리에 부담이 가는 관계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무리하지 마시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가볍게 해주시면 됩니다. 허벅지 앞 쪽이 살짝 당기는 감이 있으면 동작을 제대로 하신겁니다. 양 쪽 반복해서 3번 하시면 됩니다.

 

 

 

중풍이라는 것은 몸의 기운, 혈액의 흐름이 잘 통하지 않을 때 생긴다고 말씀 드렸죠? 기지개를 켠다는 것, 여기서 기지개는 기운 기(氣)자에 열릴 개(開)자를 써서 기운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기지개입니다. 기지개를 펴는 동작, 다리를 들어주는 동작은 모두 기운의 순환을 돕는 것인데요. 특히 엎드려서 다리를 들어주는 것은 척추와 허리의 근육 강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요추 디스크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우황청심환 있잖아요 중풍같은 응급 상황에 먹으면 좋다고 하잖아요. 정말 그런가요?

 

 

 

우황청심원은 막힌 기혈(氣血)을 뚫는 우황, 사향, 백복령을 비롯한 30종의 약물로 ‘청심(淸心 : 뇌를 맑게 하여 정신을 차리게 한다)’을 목표로 만든 환약으로, 중풍이나 뇌신경질환 등의 구급상황에만 쓸 수 있는 약입니다.

 

 

 

다만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잃어 음식물을 삼킬 수 없을 때 우황청심원을 억지로 먹이면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으므로, 환자가 의식이 있어서 음식을 삼킬 수 있을 때만 먹이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볼일 마다가 중풍 오는 분들 많았잖아요~ 볼일 볼 때 너무 힘을 줘서 그런건가요?

 

 

 

 

 

고혈압 환자들이 배변 중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여 뇌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배변을 위해 힘을 주면 평균 수축기혈압은 30~80㎜Hg, 이완기혈압은 10~20㎜Hg 정도 상승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수분과 섬유질 섭취량을 늘여 변비부터 해소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래식 변기에서 쭈그리고 앉는 자세는 복압을 가해 혈압을 상승시키기 쉽기 때문에, 좌식 양변기로 변기를 교체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소변을 참아서도 안 됩니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 가득 차 혈압이 상승하게 되며, 이때 배뇨를 하면 반대로 급격히 혈압이 떨어져 실신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변비를 예방하는 음식

 

 

 

1. 고구마

 

 

 

고구마는 팩틴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가장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날고구마를 잘라보면 나오는 하얀 진의 성분인 세라핀은 대장에서 윤활유 기능을 하여 통변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구마는 껍질에 섬유질과 세라핀이 많으므로 껍질 째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점심 때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청동’이란 서양 속담처럼 아침의 사과는 배변에도 아주 유익합니다. 사과의 식물성 섬유질인 팩틴은 소화기관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와 소화불량 등을 개선시킵니다. 이러한 팩틴은 사과껍질에 매우 풍부하므로 껍질 째 먹어야 100%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아침에 사과 2개를 껍질 째 갈아 공복에 마시도록 합니다.

 

 

 

3. 알로에

 

 

 

알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점액질이 많아 원활한 배변을 도와줍니다. 알로에 가시를 제거하고 껍질 째 갈아 꿀1스푼을 타서 한 달 정도 마시면 대변을 시원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로에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냉성 체질이나 임신, 월경 중인 여성은 복용을 금하도록 합니다.

 

 

 

 

 

변비의 지압요법

 

 

 

변비에는 복부의 중완(中脘), 천추(天樞)혈과 손에 있는 합곡(合谷)혈을 지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중완은 명치와 배꼽의 중점으로 대장의 횡행결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천추는 배꼽 양옆 4㎝지점으로 대장의 상행, 하행결장을 자극할 수 있는 혈자리입니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좌측 결장에 변이 차있으므로 좌측 천추혈을 자주 지압하는 것이 변의를 일으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엄지와 인지 사이의 오목한 부분인 합곡혈은 비록 손에 위치하지만 대장경락의 원혈(原穴)로서 대장 운동을 원격 조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나 설사와 같은 일체의 대장 문제에는 합곡혈을 양쪽 번갈아 가면서 꼭꼭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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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늘의 체조 ‘PART2' ■ 수건을 이용한 중풍 예방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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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활용한 중풍 예방 체조

 

 

 

♣ 수건을 이용한 중풍 체조

 

 

 

1. 뒷 다리. 뒷 팔 펴기

 

다리를 벌리고 선 상황에서 뒤로 수건을 잡고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이때 무릎을 구부리지 않도록 하고 팔은 뒤로 높이 올린 상태로 수건을 잡아 당긴다.

 

 

 

2. 옆구리 비틀기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 상태에서 수건을 몸 앞으로 잡고 몸을 비틀면서 수건을 뒤쪽으로 당겨준다. 반대쪽도 실시한다.

 

 

 

앞쪽으로 주먹을 쥐어서 수건을 수평이 되도록 잡으시면 됩니다.

 

 

 

 

 

상체를 가능한한 많이 숙이시면 운동이 됩니다. 다만 몸의 균형을 잃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무릎을 구부리시면 허벅지와 허리,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어서, 바른 동작이 아닙니다. 그리고 균형이 앞으로 쏠려서 넘어지실 수 있으니 바르게 펴서 동작해 주세요.

 

 

 

팔은 어깨에 약간의 부담이 갈 만큼 많이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올리시면 등에 담이 결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옆구리 비틀기인데요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 상태에서 수건을 몸 앞으로 잡고

 

몸을 비틀면서 수건을 뒤쪽으로 당겨준다. .

 

 

 

당기는 한 쪽만 힘을 주시고 다른 한 쪽은 가만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옆구리를 비트는 동작이 됩니다.

 

 

 

회전을 많이 해 줄수록 좋습니다. 다만 반동을 이용해서 움직이시면 근육이 다칠 수 있으니, 천천히 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신운동을 통해 기운의 순환을 돕고, 평소에 쓰이지 않는 근육과 경락에 자극을 줘서 두뇌를 일깨워줍니다.

 

 

 

비트는 동작을 통해, 몸 속의 간, 심, 비, 폐, 신 오장육부를 모두 자극하게 되고, 굳어있는 근육과 경락을 움직여줘서 기혈순환을 자극하게 됩니다.

 

 

 

전신운동 중에서도 수건을 이용한 운동은 체력이 약한 어르신 분들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꾸준히 하시면 중풍을 예방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다리는 어깨 넓이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힘을 많이 주시고 동작을 하시네요. 가볍게 하는 체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릎이나 어깨에 당기는 느낌이 있으면 동작을 제대로 하신 겁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신다면 조금 여유있게 해주세요.

 

 

 

힘이 들어가는 동작 전에 숨을 들이마쉬고, 동작을 하신 이후에 다시 천천히 내뱉으시면서 복귀하시면 됩니다.

 

 

 

체질적으로는 어떤 체질이 중풍이 잘 오나요?

 

 

 

한의원을 찾는 중풍환자를 체질별로 나누어보면 태음인이 5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양인 30%, 소음인이 20%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음인은 원래 골격이 크며, 식성이 아주 좋고 체질상 지방을 몸에 잘 축적하기 때문에 비만인이 많습니다. 또한 다른 체질보다 간장의 기능이 강하여 애주가가 많습니다. 그 결과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지방간, 심장병 등의 질환이 많으며,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태음인은 돼지고기, 튀김, 중국 음식 등 고량진미를 피하고, 담백한 야채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과식과 과음을 경계하며, 물과 차를 많이 마셔 노폐물이 잘 배설되도록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중풍이 왔을 때 응급 처치법으로 손발끝을 따주면 좋다고 하잖아요

 

정말인가요?

 

 

 

뇌졸중 환자가 생기면 손발 끝을 따주고 회복되길 기다리거나

 

한의원에 침 맞으러 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환자가 발생한 즉시 119응급차를 부르거나 병원으로 직접 후송하는 것이 우선이며, 후송 과정에서 응급처치로 손발을 따거나 한의사가 동반하여 침을 맞는 것이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6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끊긴 후 6시간이 초과하면 괴사하여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병원에 가서 빠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발병 후 치료까지 시간이 길어지면 목숨을 건진다 하더라도 심한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따라서 뇌경색 환자가 병원에 오면 재빨리 뇌의 혈액 공급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보통 약물 치료를 많이 하지만, 막힌 혈관 주변으로 새로운 혈관 통로를 만들어주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한두번 운동을 했다고 몸에 변화가 생기기를 바라시면 안됩니다. 무엇보다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중에 전신 운동이 많습니다. 몸의 균형을 잘 잡아서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