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MBC 생방송 오늘아침 - 모과 (2012-11-20)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6     조회 : 4,244  


Q/ 모과가 무릎 관절염 예방이 되는 이유는?

 

A/

 

모과는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과실이죠. 동의보감에서는 근육에 쥐가 나는 증상을 치료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하였는데요.

 

 

 

한방적으로 보면, 모과는 습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관절통과 근육 뭉침을 해소해줍니다.

 

 

 

모과에는 칼슘과 철분, 칼륨이 풍부하여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근육경련을 완화시키며, 하체의 무력감을 치료합니다.

 

 

 

모과(木瓜)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시고[酸] 독은 없다. 곽란으로 몹시 토하고 설사하며 계속 쥐가 이는 것을 치료하며 소화를 잘 시키고 이질 뒤의 갈증을 멎게 한다. 또한 분돈(奔豚), 각기(脚氣), 수종(水腫), 소갈, 구역과 담연이 있는 것 등을 치료한다. 또한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낫게 한다.

 

○ 모과는 남방에서 나는데 그 나뭇가지의 생김새는 벚꽃과 같으며 열매 속의 칸이 막혔으며 그 속에 씨가 있다. 씨모양은 하늘타리씨(과루인)와 같다. 불에 말려 쓰는데 아주 향기롭다. 음력 9월에 딴다.

 

○ 열매는 작은 참외 같으며 시큼하기는 하나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뼈를 상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 이것은 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힘줄과 혈을 보한다.

 

○ 쇠붙이에 대지 말고 구리칼로 껍질과 씨를 긁어 버리고 얇게 썰어서 볕에 말린다.

 

○ 모과는 나무의 정기를 받았기 때문에 힘줄에 들어간다. 연백상(슮白霜)을 바르면 신맛이 없어진다. 이것은 금(金)의 억제를 받기 때문이다[본초].

 

○ 모과의 열매는 박 같은 것이 좋다. 수, 족태음경(手足太陰經)에 들어가기 때문에 폐를 도와주고 습을 없애며 위를 고르게 하고 비(脾)를 자양한다[입문].

 

 

 

 

 

Q/ 모과 먹을 때 주의사항이 있다면?

 

A/ 모과의 떫은 맛 성분인 탄닌 때문에, 변비환자에게 좋지 않습니다.

 

 

 

소변을 농축시켜 양을 적게 만들므로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야 합니다.

 

 

 

또, 신맛이 강해 위장기능이 많이 약한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Q/ 야생모과와 재배 모과의 차이점은?

 

 

 

야생모과는 재배 모과에 비해 모과 껍질에 효모균과 유산균이 좀 더 풍부합니다. 육질이 야생 모과가 더 단단합니다.

 

 

 

벌레가 많습니다.

 

 

 

Q/ 야생모과의 특징은? (약성 성분이 좋은 이유_무릎관절염의 연관성)

 

A/ 모과는 표면에 끈적이는 정유성분이 있는데, 이 정유성분은 관절의 습기를 제거하여 무릎 관절통을 가라앉힙니다. 야생 모과에는 이 정유성분이 더 높게 나타나 약성이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