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MBN 천기누설 - 녹차(2014-05-01)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7     조회 : 3,715  


녹차가 7위에 선정되었는데요. 녹차를 선정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우리가 마시는 차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녹차죠. 녹차는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10대 건강식품에 한 자리가 아깝지 않은 차입니다.

 

 

 

신라시대의 선덕여왕도 즐겨마셨다던 녹차는 동의보감에서 고다(苦茶), 작설차라는 이름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기를 내려주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며, 소갈증을 낫게 한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녹차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료로, 우리 몸 혈액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고, 탄닌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노화, 항암 작용이 뛰어나며 고혈압을 예방하고요. 떫은 맛을 내는 탄닌계 카테킨 성분은 살균작용과 피부 수렴, 진정작용이 있고, 중금속과 니코틴을 체외로 배출하죠. 또 비타민C와 비타민P, 비타민A 등이 풍부해서 인체의 생리 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답니다. 이외에도 비염, 탈모, 피부미용, 구취, 숙취 등에도 녹차가 도움을 줍니다.

 

 

 

녹차의 하루 권장량과 건강하게 마시는 법이 있다면요?

 

 

 

녹차의 카페인 떄문에 많이 먹으면 안되지 않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실제로 녹차에는 커피 25%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녹차 10잔정도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녹차를 110잔을 권장하며, 미국 영양학계에서는 하루 4~6잔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만,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연하게 타거나 양을 조금 적게 드시는 것이 좋겠죠.

 

 

 

녹차는 티백으로 먹을 때는 여러번 우려내면 효과가 적으며, 보통 70도 정도의 물에 20~30초 가량 우려내면 적당합니다. , 녹차는 과일이나 채소의 철분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데, 레몬이나 우유를 첨가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