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MBC 리얼스토리 눈 - 노루(2014-08-14)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7     조회 : 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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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에 특효? 보양식이 된 한라산 노루

 

 

 

보양의 계절 여름! 은밀히 거래되는 보양식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절로 지치는 계절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보양식. 그중에는 평범치 않은 보양식도 눈에 띄는데. 각종 동물의 피를 그대로 받아 마시는 것을 비롯해 건강원에서는 관절에 좋다는 이유로 고양이와 고라니가 팔려나가고 있다.

 

급기야 제주의 영물로 여겨지던 노루까지 진액이 되어 최고의 보양식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

 

건강원에서 은밀히 거래된다는 제주 노루 진액,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노루 VS 제주농민. 노루와의 전쟁을 선포한 제주 농민

 

극심한 농작물 피해에 억장이 무너진다는 제주 농민들

 

농작물을 먹어치운 범인은 다름 아닌 노루!

 

지난 2011년 한해만 13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었다

 

밤마다 불침번을 서고 밭 둘레엔 그물망까지 높이 세워놨지만 피해는 계속됐는데...

 

단단히 뿔난 농민들의 원성에 제주도는 결국 노루를

 

201371일부터 3년간 유해동물로 지정, 포획을 허가했다!

 

포획은 허가했지만 잡은 노루를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것은 지침 상 금지된 일

 

하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허점을 이용해

 

불법 밀렵과 함께 은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데

 

 

 

노루는 왜 밭을 침입해야만 했나?

 

하얀 노루가 살았다는 전설이 깃든 백록(白鹿)

 

그야 말로 노루는 제주의 상징 그 자체인데

 

1980년대 멸종 위기까지 갔던 노루는 제주 도민들의 대대적인 보호 운동으로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간과 생사를 건 다툼을 벌이게 된 노루

 

노루는 왜 목숨을 걸고 농민들의 밭에 들어와야 했을까?

 

 

 

814일 목요일 저녁 930,

 

제주 노루 포획 1, 우리는 알지 못했던 수상한 보양식 노루 진액의 정체를 <리얼스토리 눈>에서 파헤쳐본다